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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사랑한다는 남자친구...어떻게 하죠?

|2015.10.28 20:49
조회 4,224 |추천 0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저는 20살부터 22살 여름이 되기 전까지 만난 전남친에게 바람으로 크게 상처를 받아 그 뒤로 남자들이 접근해와도 계속 철벽을 치는 흔히 말하는 철벽녀가 되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철벽만 보이다가 아직 어린 제나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 누구든 만나는 보자며 소개도 받아보고 연락오고 관심가져주는 남자들에게 조금씩 대화도 나누고 만나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한 1년여간 좋은 감정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지만 다시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웠고 마음이 크게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더이상은 마음가는 사람이 없는 것일까 생각이 들었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그냥 만나볼까도 했지만 도저히 그건 불가능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sns를 통해 한남자를 만났습니다.

얘기도 잘 통했고 정말 착한 사람 같아보였습니다. 우연치않게 그사람은 휴학중이었지만 같은 대학교를 다닌다는 것에 조금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몇 번 만나고 그 사람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나를 이뻐해주고 만날때마다 잘해줘서 오랜만에 그런 감정들을 느껴 그런지 설레기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집에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면 안되었고, 또한 저희 집도 엄했기에 각자 주위 사람들에게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sns를 보는데 항상 그 사람은 여자들과 댓글로 대화를 나누고 팔로를 하기에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자꾸 신경쓰여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안할게 이러더니 그것도 잠시, 계속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추석이 되었고, 또 한번 그걸로 제가 기분이 좋지 않아 혹시 다른 여자랑 얘기나누냐고 했더니 미안하답니다. 친구와 내기로 말을 걸어서 답이 오면 술 사주기로 해서 한번 했다고 했습니다. 정말 저는 또 다시 전남친과 있던 예전 일들이 떠올라 정말 손이 떨리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연락하지말라고 얘기하고 했는데도 계속 전화오고 미안하다고 카톡와서 만나서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계속 미안하다며 다신 그럴일 없을거라 하길래 내가 계속 의심할수도 있다고 했더니 그때마다 더 증명해보일수 있도록 하겠다했습니다. 그래서 전 또 다시 믿었습니다.

한동안 자꾸 제가 그런 의심을 보이자 처음엔 잘 신경써주는 것 같더니 계속 지친답니다. 저는 속에 화병이 날만큼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마음을 편히 먹고 믿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예비군 훈련을 갔는데 그 사이에 sns에 누가 해킹을 했는지 스팸성 글들이 계속 올라와서 확인했으면 다 지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중이라 폰도 잘 못보기에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주면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지워주고 나서 그 sns안에 잠깐씩 보게 되었는데..... 정말 어이가 없게도 다른여자와 대화한 내용이 있는겁니다. 자기 스타일이라며 이쁘다며 이런 거 처음 해본다며 꿀발린 소리들은 다해놨더군요. 그때뿐만이 아니라 그 전에 몇번 연락했다가 여자가 답안해주고 하니까 또 하고 하고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훈련 끝나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니 계속 왜그러는지 얘기해달랍니다. 그래서 문자로 하는 거 싫다고 만나서 계속 하자고 하고 문자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얘기하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얘기하다가 미안하다며 하길래 결국 다 얘기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정말 미안하다며 자기는 내가 너무 좋은데 진짜 너무 좋은데 가끔 지친다며 얘기했습니다. 그 여자가 야구를 엄청 좋아하는데 나는 보는 건 좋아하지만 그렇게 많이 알지도 못하고 엄청 좋아하진 않으니까 얘기가 잘통했다했습니다. 절대 만날 생각은 없었고 그냥 얘기 통하는 사람이 필요했더라 했습니다. 정말 저는 이제 눈물도 안나고 웃음만 나왔죠... 그럼 이쁘다며 첨이라며 그런얘기 왜 했냐 했더니 그렇게 해야 답잘해줘서 그랬다고 합니다. 정말 자기는 나는 정말 좋다며, 그 여자랑 만날 생각이면 길에서 손잡고 여기저기 나랑 다니지 않았다고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가능하다면 자기가 그 sns탈퇴하고 매일 자기 폰검사를 하랍니다. 하...... 정말 그 전에 남자친구 만날때도 주위에서 부처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헤어지자고 못하는 제가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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