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요
여자친구는 저와 사귀기 이전에 전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서 4년동안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고 두달 뒤에 저와 만나게 되어 300일가까이 사귀고있어요
당시 여자친구와 만나기전에는 전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었다는 사실 조차 몰랐고 사귀는 도중에 서로 솔직한 대화를 하면서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마음이 매우 속상하네요 ...
여자친구한테 못해준 것도 그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속썩히거나 크게 서운하게
하지 않았어요. 기념일은 꼬박챙겨주고 사랑을 듬뿍주고있지만, 최근에 힘이 쭉 빠지게 되네요.
한달전에 여자친구 핸드폰으로 우연히 본 페이스북 검색창에서 전남자친구 검색한 기록을 보게되었네요. 기록을 보고 나서 서운한 감정을 질질끌고 계속 가지고 여자친구를 대하는 건 편치않아서 '우연히 페북 검색창에 전남친을 검색했던 기록이 있길래 마음이 서운하다' 고 말을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도 미안하다며 자신이 아직도 이 남자로인하여 화가 나 있고 정말 싫은 감정뿐이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저 역시 그런 감정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전남자친구에 대한 나쁜 감정을 가지는 것 잊고 나에 대해서 집중해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하고 알았다며 사태는 일단락되고 저도 왈가더이상은 왈가왈부하지 않았습니다.
몇일 전에는 같이 있으면서 페이스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페이스북으로 잠시 삼둥이페이지 검색좀 하려니 황급히 다른 말을 하면서 뺏고 다른 말을 하면서 한 손으로는 핸드폰 화면을 못보게 하더라구요..하지만 안보려고 해도 티가 나더라구요.. . 저에게 다른 소리를 하면서 주기적으로 매일 전남친을 검색했던 기록을 삭제하려는 것을 알지만 그냥 그런 행동들을 모르는 척 알면서 넘어갔습니다.
마음이 속상하고 아프네요
바람펴서 헤어지게 된 전남자친구를 아직도 잊지 못하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과
바람펴서 헤어지게 된 전남자친구에 대한 나쁜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
두 생각에 머리속에서 계속 생각나네요.
물론 4년 사귀게 된 남자친구를 잊기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바람펴서 헤어지게 된 그 나쁜 감정도 잊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남자친구이고 사랑하는 여자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 마음이 아프네요
여자친구는 처음과 변함없이 저에게 대하는 방식과 표현 변함없이 잘해주고 있어요
생일때는 밤새 면접 준비를 하고 면접보고 힘든 와중에 뛰어가서 백화점에서 생일 선물도 사다주는.. 저에게 잘해주는 여자친구입니다.
정말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전남자친구에 대한 나쁜감정, 근황이 궁금한 감정, 4년 이라는 연애에 대한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 감정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