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전사를 만났을때였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풀숲에서 전사를 집에 데리고 왔답니다..
문제는 애 상태도 안좋은데.. 어찌하면 좋겠냐고..되묻길래..
애 상태가 안좋으면 저한테 전화하기전 병원을 가보는게 맞는거 아니냐니 그럴거 였음 애초에 델고 오지도 않았답니다..
순간 어이도 없고..욕이 나왔지만..
일단 병원으로 데려가달라하고..
가서 아일 본 결과...
극심한 영양상태 불량으로..
저 상태로 힘겹게 숨만 고를뿐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먹을것도 거부하는 상태 였습니다..
뼈만 남은체 기력없이 누워만 있던 녀석 입니다..
병원에 진료후..
입원도 시켜보고...
냥이 을 키우시는 봉사자분께 가정케어도 부탁해보고..
몇일이 지나고...또 지나고...
여전히 아인 먹을걸 거부하고 있는지라 주사기로 강제 급여을 시키며 위태위태 생명을 이어 나갔었습니다..
또 몇일이 지나고...
살기엔 힘들겠꾸나..낙심하고 있을때...
감사하게도 아이소식을 전해들으신..
비단꽃향무 님 께서 이런 경우는 살 가능성은 희박하나 최선을 다해보시겠다며 임보 해주셨습니다. .
이때 까지 많은 아이들을 케어 했지만..
손꼽힐 만큼.....힘들게..살려낸 녀석이라 하시네요..
정성이 아니면 지금의 모습으로 있을수 없었을
함안 전사 ...입니다..
그렇게 밤잠 설쳐 가며 ..케어 하신
임보맘님의 간절한 맘을 담아... 좋은가족을 찾아 입양을 갔었습니다.
그렇게 두어달이지가고 무소식이 희소식인줄로만 알고 전사가 잘살겠지 했는데 청천벽력같은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보엄마이신 비단꽃향무님이 쓰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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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야기 해드립니다
아침산에 갔다와서. 막 밥을 먹으려는 순간. 달자씨(혜선)씨가. 너무 급한일이라며. 전사가 버려졌다고
연락이 왔어요
입양간후로 제데로된 사진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항상 걱정스러웠는데 ㆍ
달자씨가. 옥탐정 전번을 물어보구 찾겠다 했지만 저는 마음이 너무나 급하고. 버려진지가 벌써 4일째라니ㅜㅜ 세상에 그 어린게 어디서
무얼먹고 길바닥에 있는지 ㅜㅜ이미 죽어버린건 아닌지. 혼이 나간 표정으로 있다가. 찾으러 가야겠다 했더니ㅡ남편도 어이없어 하는데. 말리진 않았네요. 마침 해운대 아저씨께서. 연락이 왔길래. 창원가자고
전사 찾으러 가자고 ㅡㅡ
아저씨는 다른 약속이 있었던거 같은데
너무 죄송하고 그리고 죄송했어요
입양자는 부모님께서 데려가버리고
짐은 모두 빼버리고 고양이 두마리(펠샨포함) 밖에다 버렸다는거
입양자부모께 문자를 보내 고양이를 돌려달라 ㆍ이건 유기다 범죄다 했지만
법대로 하라 ㅡㅡ. 이런 소리만
카스에 누가좀 가달라 했건만 갈사람은
없었고
제가 오후에 간다고 같이 갈사람을
찾으니. 마산에. catmom 님께서 달려와주시고. 달자씨도 병원입원중
목발을 짚고 함께 만나. 그집에 도착했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야 하나 암담했지만.
해운대아저씨ㆍ저ㆍcatmom님ㆍ달자네. 여기저기 탐문하던차 그집에 세든 사람이. 어제 노란고양이 한마리를 보았다 하네요
달자씨가. 여기. 으슥진 지하창고 같은데
보자 하고
어제도 보았단 소식에. 살아있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에. 넷이서. 지하를 여기저기 살펴보니
작은공간이 보여서. 폰 불빛을 비춰보니
ㅜㅜ
(Sticker)
멀리 컴컴한 불빛에 비친. 펠샨아이와
그뒤 털속에. 파묻힌. 전사가 ㅜㅜ
셋이서 동시에 엉엉. 대성통곡을ㅜㅜ
했네요. 이글을 쓰는 지금도. 또 눈물이
나옵니다
아이구 새끼들아 ㅜㅜ 거기 지하 어둠속에서. 죽어가고 있었구나 싶으니
정말 어쩔줄 모르고. 징징 울면서
가져간 닭가슴살ㆍ캔 ㆍ물까지 준비해온. 딸랑이 장난감까지
마산서 오신 catmom님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소개한 죄로 기부스한 발을 하고
택시를 타고 단숨에 달려오신. 달자씨
열일 제치고 차량운전해주신 해운대아저씨 ㅜ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애들을 먹이고ㅡ 전사는 의외로
싱싱했어요. 생각해보니 뭔가 배고파서 들락날락 얻어먹은듯ㆍ
펠샨은 먹질 않아요 입두 안벌리는걸
억지로 빈주사기로 먹이고
6일간이나 굶었나보다 하구
병원에 수액이라도 맞출 생각이었는데
채민씨. 전화와서. 비용을 보내주셨네요
에구 참 너무 감사하구요
ㅡㅡㅡㅡ
병원가보니. 전사는 탈수도 없고 건강하고
펠샨도 게안타 시며. ad캔만 두개사서
집으로 들어왔네요
전사 구하러가서. 원프러스 원ㆍㅎㅎ
집에 오자마자 전사는 마치 긴여행이나
갔다온듯이 요기조기 금새 검사한 다음
까칠한 덕순이ㆍ히메ㆍ은행나무 군기잡기에 나서서. 나무는 많이 맞고
ㅡㅡㅡㅡㅡ
서열 정리 완결
ㅡㅡㅡㄷ
펠샨아이는 나이가 좀 있어보이고 덩치도 무지큽니다. 여아이구요
아직 스스로 먹고 싸질 않아요. 버려진
충격이 너무 큰듯해요
털이 너무 많아 떡지기 직전이라서
등짝만 조금 밀었어요
ㅡㅡㅡㅡㅡㅡ
창원 갈때. 생꼬. 까망이 16일생
맨날 소화불량으로 비실거리는거
가방에 담아 갔는데 갔다와서는
밤새. 눈에 파랗게 불켜고 끙끙거리고
아팠는지라 ㅡㅡ
이거 전사 구하고 까망이 보내나 ㅎㅎ
생각했는데. 다행히 힘을 회복했어요
어제 그후 소식을 전하려 했지만 밀린일이 많고 힘들어서. 이제사 정리해서 올립니다
걱정들 응원들. 함께 염려해주시고
울고 웃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사를 찾을수 있어서 너무 기분좋고
행복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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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다시 예전의 똥꼬발랄한 전사로 돌아왔습니다.
부디...
버려지는 아픔을 두번다시 겪지 않도록 전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역은 부산 북구/치즈태비. 남아 5개월
건강검진완ㆍ종합백신 완료
입양상담ㆍ입양계약서 있구요
입양 확정되면 중성화 시켜서 보냅니다
전사는 성격이 너무 좋습니다
아무나 잘 어울리고 순하며 말도 잘알아듣습니다
나무랄데가 없는 아이. 진짜 고양이 다운아이. 【함안전사】
가족이 되어주세요
연락처 ㅡ010ㆍ3242ㆍ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