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제 그만 첫사랑아

안녕 |2015.11.01 20:54
조회 260 |추천 1

나는 마지막미련을 이제 오늘 정리하고자 한다 이제는 정말 페이스북에서 너를 검색해보지도 내 친구 목록에 뜨는 너의 프사를 확인하는 일도 너는 보지도 않을 비트윈에 들어와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는 일도
나는 이렇게 미련이 남았는데 3년이나 만났는데 깔끔하게 정리해버린 너가 미웠었다 아니 일을 이렇게 만든 내가 미웠다 너와 내가 사는 곳이 달라 다니는 학교가 달라 다시는 마주칠일이 없겠지 한게 다행인줄 알았는데 우연히라도 날 보지 못하는게 너무 속상하더라 이건 사랑이 아니겠지 이건 미련이겠지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내 첫사랑아 이쁘게 기억되어줘서 고마워 100일을 갓 넘기고 군대에 갔지만 널 기다릴 수 있었던건 당연 너 때문이었어 끝까지 편지써주고 변함없이 전화해주고 이제서야 든 생각인데 우리가 헤어진건 나 때문이었던거 같다 내가 변한건 생각을 못하고 너만 변했다고 생각했네 3년이나 만났으니 당연히 처음과 다른건데 그 나름대로 사랑받고 있는 거였는데 그걸 이제야 깨달아서 미련이 남나보다 지금 내마음이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아닌거같아 그냥 이렇게 끝나버린 우리가 슬프고 미안한마음인거 같아 아마 너의 말대로 우린 다시 만나도 항상 같은이유로 속상하고 싸우겠지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었나 모르겠다...이제 너 없는지도 벌써 3개월이지났네 너는 모르겠지만 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 웃기게도 나 좋다는 사람도 있었고 연락하게되는 남자도 많았어 20살부터 너밖에 없었으니까 이제와서 쫌 신기하더라 너 말고도 나를 봐주는 사람이 있는게 처음엔 너를 잊고자 너를 미워하고자 그사람들하고 연락했나봐 근데 하면 할수록 비참하더라 너를 못잊고있는 나니깐 내가 받고싶은 연락은 너니깐 근데 이젠 진짜 안녕 내 첫사랑아 내 미련아 이젠 정말 안녕 올해 등불축제엔 혼자서 가보려구 너 없이 널 떠올리지 않으며

추천수1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