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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 결심함

가끔 판을 읽으면서 저런 일도 있구나 하는데

제가 정말로 판에 글을 써 보는 일도 있네요

 

저는 지금 중 3 이제 곧 고등학교 갈 여중생이고요

전 정말로 태어나서 단 한번도 다이어트를 결심한적이 없어요

살찐 듯 싶어도 뭐 어때 찌면 찐대로 살지 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초등학교때는 꽤나 말랐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좀 먹고 다니라는 소리를 듣곤 했어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와서 살이 찌기 시작했고

정확한건 아니지만 지금 저는 (솔직하게) 155? 정도에 51 kg 이에요

여자라면 공감하겠지만 이 정도면 뚱뚱하다 소리 들을 만 하죠

실제로 제가 인정해요 저 배도 좀 튀어나왔고 허벅지에도 살이 있어요 ^!^

 

원래 저는 음식 만드는 거 좋아해서 친구들에게도 잘 만들어주고 저도 잘 먹고

맛없다는 급식도 너무 맛있어서 항상 국물도 깔끔하게 싹싹 먹었어요

잔반이 남은 날에는 친구들과 식판들고 달려나가서 맛있다고 느낀 반찬을 더 받기도 하고

쉬는시간에 집에서 가져온 간식을 나눠먹기도 했고요

 

그런데 오늘 급식시간에 줄 서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같이 먹는 친구 4명중 한 명은 학교에 없었고 한 명은 앞쪽에 있었고 저는 두 명의 친구들과 이야기 했어요)

 

 

친구 1은 저보다 약간 큰 키에 58 kg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ㅎ

친구 2는 170인가? 그러고 48kg정도

 

친구1: 아 오늘 왜 이렇게 춥냐

친구2: 그러게 진짜 춥다

나:ㅋㅋㅋ 난 하나도 안 추운데 (후드티에 체육복! 정말 따숩)

친구1:넌 패딩있으니까 안 춥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친구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제 배를 가르키면서)니 배에 패딩있어서 안 추운 거임 ㅇㅇ

나:ㅋㅎ..뭔소리야

친구1:(제 다리를 만지면서;;)ㅋㅋㅋ 요기요기도 따뜻하겠다

친구2:기모든거 입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더라고요 전 원래 성질이 더러워서

뭔 조ㅈ논리를 펼치고 있냐고 그럼 러시아 사람들은 다  뚱뚱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어요

 

(전 러시아가 추운나라이니까 만약 저처럼 살찐 사람이 따뜻하다면 러시아 사람들의 몸도 살찌도록 진화했겠네 라는 의미로 말했어요 러시아인 비하 ㄴㄴ)

그러더니 그 친구들이 다시 열심히 쪼개면서

 

친구2:뭐라는 거야 러시아 사람들이 왜 뚱뚱해? ㅋㅋㅋ 러시아 사람들은 덩치가 큰 거지

친구1:니가 더 조ㅈ논리구만

 

나:아니 내가 뚱뚱해서 안 추운거라며 ㅎ 그럼 러시아 사람들도

친구1:(말 끊고ㅎ)뭔 개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러시아 사람이 왜 뚱뚱한데

나:아니 시발ㅎㅎㅎㅎ 러시아도 추운데니까 그 곳 사람들도 안 춥게 살쪄있을거 아니야

친구1:니가 살쪘다는데 ㅜ러시아가 뭔 상관이야

 

우와 음 이건 직접들었어야 아는데 아니 진짜 제가 기억력이 딸려서 그런지 필력이 고자라 그런지

더이상 못 쓰겠네요 다시 읽어도 그냥 내가 쓸데없이 격분한 찌질이 같다 ㅠ

진심 저때 빡쳐서 밥 거의 다 남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내 앞에서 급식 쳐먹는데 개 꼴갑이더라고요 ^^

나 남기니까 열심히 가져가서 먹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빡치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

 

 

여튼 그래서 지금 운동하고 있어요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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