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쪽에서 1년 반 정도 재직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사장한테 아부만 잘하고 불량나면 고객업체 들어가서 싸바싸바 하고 나오는 마담 전무
쓰잘데기 없는 일만 만들러 다니고 심심해서 기웃기웃 거리며 눈치없는 소리 해대는 상무
둘은 맨날 휴게실에서 커피마시면서 직원들 뒷담화 하는게 취미입니다
팀장은 일 진척상황도 모르고, 문제 생기면 아랫사람에게 떠넘기는건 당연한거고
어떻게든 지는 쉬고 팀원들은 죽도록 일하게 만들려고 안달난 사람입니다 ㅋㅋ
과장님은 그나마 나은데.. 조울증........AB형에 아들귀한집의 막내아들,. 휴..
마음을 추스리고 추스리려고 해봐도 도저히 이 집합에서 요즘은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그런적없었는데, 눈에 핏줄이 다 터지고, 생리불순에, 아침에 허다하게 터지는 코피까지.
아침 여덟시에 출근인데, 공단이 모여있다보니 출근길 밀리는 거 감안해 일곱시에 집에서 나와서
밤 여덟시 퇴근입니다.
토요일에 쉬는건 바쁘지 않은 월초에 겨우 한번씩 눈치보며 쉽니다
토요일 나와야 특근처리가 되고, 그래야 쥐꼬리같은 월급에 특근비 붙어서 개꼬리 정도 되니까여.
그렇게 기본 하루 12시간 + 토요일출근(기본 4시간~8시간) 하고 세금떼고 월급받으면
189만원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솔직히 주위에 경리나, 뭐 간단한 사무작업 하는 친구들보면 9시 출근해서 6시나 7시 퇴근,
세후 150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실수령액은 40만원정도 차이난다고 치더라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에 비례해 보면..
요새 왜 이렇게 회의감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일이 적은것도 아닙니다. 매달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잡일도 많고
워낙 쪼아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연봉 2000을 받고라도 출퇴근 9시, 6시 .. 아니면 그냥 분위기 좋기만 하다면
이직하고 싶은게 제 맘이네요.
오늘도 숨이 턱 막혀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제가 헛된 시간을 살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