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22살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4년정도 사겼어요. 1년전만 해도(군대가기전) 남친만 바라봤습니다.
그러던 제 친구가 군인 남자친구 몰래 밤마다 클럽을 갑니다. 처음 제가 그 친구랑 클럽에 갔을 때.... 하... 못 볼 걸 봤습니다. 어느 정도 순수한 친구인 줄 알았는데..
어떤 남자가 친구 가슴을 만졌는데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가슴을 내어 줬습니다. 또 바지안에 손 넣어도 가만히 있고... 왜 그랬냐고 하니.. 그냥 클럽에서는 다 그런다 이러더군요. 얼굴도 예뻐서 클럽에서 인기도 많아요.
춤추러 같이 가자 해서 자주 가주는데 저를 먼저 집에 보내고 2차 갈 때도 많아요ㅠ
제가 "야 이 미친년아 네 남자친구 개 불쌍하다 죄책감 안 들어?"라고 진지하게 말하면 쿨하게 "인생은 한방이잖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군대 기다릴 동안 클럽은 계속 갈 거라 하네요.
남자친구 없는 여자분은 원 나이트이고 클럽 가서 부비부비 하는 여자분들 까지는 아 뭐 욕망이 불타오르는군 하면서 넘어가는데...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그러면 어쩌라는 겁니까?
친구이지만 진짜 극혐입니다. 군대에서 고무신 거꾸로 신을까봐 걱정하는 남친 너무 불쌍해요..
그냥 제가 그 남자친구한테 말할까 고민 중입니다. 첨에는 그냥 모르겠다 어떻게 되겠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심해져요. 밤낮 가리지 않고 남자 만나고;; 혼자도 간다고 하네요ㅠㅠ
꼬리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친구는 친구가 나쁜 일에 빠질 때 도와야 하는 거잖아요 ㅠㅠㅠ
친구 남친한테 몰래 말할까요?
또, 페이스북에는 [나는 곰신♡♡여보 사랑해♡♡]이라 하면서 면회간거 올라오는거 보면 기가막혀요... 그 남자친구는 제 친구가 처음 사귀는 여자고 첫사랑입니다. 순진한 남자친구를 두고 원나잇 하고 다닌다는건 남친을 사랑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