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평범한 3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작년에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쓸쓸하게 지내오다 얼마전 소개팅이 하나 들어왔어요.
나이는 저보다 6살 많은 40대초반이구요..
직업은 공기업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나이차이가 3살 이상 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우선 만나보고 고민 하자 생각해서 하기로 했어요.
지난주에 서로 문자로 얘기했었어요. 제가 이번주 화요일까지 퇴근이 좀 늦어서
원래 이번주 수요일에 보기로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그분이 지난주 목요일쯤, 지난주 주말(일요일)에 보는 게 어떠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딱히 일요일엔 약속이 없어서
알겠다고 했구요.
그러다 일요일 당일 오전에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제가 자느라 전화를 못받아서 일어나보니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문자를 남긴다고
갑자기 회사에서 호출이 와서 회의에 참석해야한다고
다음주 주중이나 주말에 보자는 문자더군요.
솔직히, 정말 갑자기 일이생겨서 약속을 미룰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좀 이상한게 ㅎㅎㅎㅎㅎ
문자를 아무리 봐도 미안하단 말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좀 빈정 상해서...
그냥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보자고 답장을 했더니
다시 답이왔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어요
다음주 주중이나 주말에 시간 만들어 봐요
요즘 평가기간이어서 그런가 봐요
평가업무를 처음 맡아서
원래 직장일이 그런것 같아요 ㅎㅎ
라고 왔어요...-_-;;;
아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안봐야겠다...라고생각하고 답을안했는데
월요일에도 안부문자
화요일도 안부문자
오늘은 주말에 보자고 하는 제안하는거에요.
이사람은 뭘까요?
제가 보기엔 좀 ....이상한성격같은데
엄마나 동생은 별로 안이상하다고 자꾸 만나보라고해요
하아......어떤거같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