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와의 서비스 무역 협정을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하며 뛰어난 외모로 스타가 된 대만 여성이 고급 콜걸로 활동한 사실이 폭로돼 중화권이 충격에 빠졌다.
4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해바라기 여왕'으로 불렸던 류차오안(劉喬安)이 하룻밤에 최대 50만 대만달러(1750만원)를 요구하는 등 성매매를 해왔다는 내용의 잡지 기사와 증거 동영상이 공개됐다. 류는 지난해 대만에서 있었던 중국과의 서비스 무역 협정 반대 시위에서 “민주주의는 거래할 수 없다”란 구호를 적은 머리띠를 두른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해바라기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미국까지 건너가 성매매를 벌인 혐의로 대만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여기에는 류를 포함한 대만 여성들이 연루돼 있었다. 류를 포함해 지난해 적어도 10명 이상의 여성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고급 콜걸로 종사한 것으로 전했다. 이들은 '밥 같이 먹기' '성매매' 등으로 분류해 남성들을 접대했다.
밥을 같이 먹는 데는 7만 대만달러(245만원), 성접대는 최고 50만 대만달러(1750만원)까지 호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 접대를 받은 이들 중에는 중국 대륙의 푸얼다이(富二代·부유층 2세)를 비롯해 미국 국적의 화교 남성, 외국 국적의 손님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류는 당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 생활에 뛰어들 계획이었지만 이번 폭로로 인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요약
대만여자연예인들 외국남자에게 성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