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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편하게 대해요

ㅋㅋ |2015.11.06 10:03
조회 55,475 |추천 7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동갑이고 만난지 4년 되어갑니다. 결혼을 전제로 내년쯤 계획하고있습니다.

본론부터말씀드릴게요. 남자친구가 저에 대한 편안함에 저에게 서운함을 지속적으로 안겨준 나머지 제가 지금 결혼상대로 괜찮을지에 대한 혼란이 오고있습니다. 남자친구는 무뚝뚝하고 남자다운성격에 어른스럽고 뒤에서 잘 챙겨주는 스타일입니다. 반면 저는 사랑이많고 애교부리는것을 좋아하며 항상 표현하기를 좋아합니다. 우리둘은 서로 빈틈을 채워주고 시너지효과를 주면서 서로에게 득이되는 연애를 했고 누구보다 너무행복하게 잘 만났습니다. 그런데 4년차쯤 되니 남자친구도 점점 제가 편해지고 그런 저에게 예전같진 않게 너무 편안하게 대하더라고요 마치 가족처럼. 초반의설레임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부부도아니고 어느정도 존중을 하면서 만나고싶은데 얘는 그게 잘 안되는지 말하면 알겠다고하지만 금방 돌아와요..

원래 표현잘 못하는사람이지만 그래도 제가 사랑받고아낌받고있구나 라는 느낌을 언제나 주었고 그런보이지않는 방식이 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그냥 그런것도없고 스킨쉽도 안하려하고.. 친구들이 있는앞에서 남사스럽다고 포옹도 안하고 그래요 원래는 사람들 있던말던 은근 스킨십에는 관대해서 전혀신경안쓰고 잘 해왔던애가..
(아그리고 둘만 있을때나 잠자리같은건 이전과 같습니다. 밖에 나가서가 많이 달라졌어요 )

남자친구의 인성은 제 지인들이 모두인정하고 사회에서도 책임감있고 성실해서 정말 저는 행운아라고생각할 만큼 괜찮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도 여자인지라 서운함이 쌓이는건 어쩔수없더군요. 항상 대화로 먼저 제가 호소하지만 크게 먹히진 않아요. 남친은 제가 단순 어리광같은걸 부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걸 바라진않는데..
오래된 연인분들 다이런가요? 남자친구가 저에대한 맘이 식었다는 느낌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맘은 알겠는데 사랑을 유지하려면 양분을 줘야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결혼해서도 이런느낌들면 저정말 힘들거같아요

그런데 이런남자.. 또어디가서 만날수있을까 하는생각도 들고 어떤누구를 만나도 백프로 만족하는사람을 만나기힘든것도 알고..
제가정말 욕심을 부리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래요
남자친구는 그냥 서로믿고 지금처럼 아끼며 잘 만나머ㅓㄴ 되지 그런게뭐가중요하냐고 합니다. 이정도 만낫ㄱ으면 말 안해도 다 알고 행동으로 표현 안해줘도 다 아는거아니냐고..
제가 속이좁은건지.. 여러분들 조언이필요해요 ㅠ ㅠ
추천수7
반대수35
베플ㄱㄱ|2015.11.06 14:51
둘이있을때 변한게 없으면 된거지 남들앞에서 둘이 좋다고 스킨쉽하는거 꼴뵈기시러하는 사람많아요 남자가 잘 대처하고있고만
베플poo|2015.11.06 15:48
사귄지 이맘때쯤 이런고민하는사람들이 정말 많은가보네요.. 정말 잘지내고있었는데 너무 편해진것같아 별것도 아닌거에 트집잡고 버럭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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