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남자를 소개받았음
나도 남자앞에서 가식부리거나 밀당하고 이런스탈 아님
이분도 첨엔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재밌었음.
근데 내가 이야기들어주고 반응해주고 하니까
계속 자기이야기만 주구장창함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런이런 마인드에요.
이런걸 좋아해요. 이런건 좀 별로거든요.
이렇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는
아...대단하시네요ㅋㅋ
맞아여 그런게 좋죠.
하니까 계속 지이야기만 함. 많이 외롭나?ㅋㅋㅋ
자기이야기를 하고
너는 어케 생각하냐?
너는 이거 좋아하냐?
넌 머하냐?
이런걸 물어볼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묻지도 않고
내 취향이나 나에 대해서 궁금한걸 묻지도 않음ㅋㅋㅋ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건 별로 반응이나 대꾸를 잘 안함.
어제 하루종일 뭔가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전부 내가 듣기만 한거같음ㅋㅋ
웃긴게ㅋㅋㅋㅋㅋㅋ
아직 이사람 내가 뭐하는사람인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디사는지도 모름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어디사는지 물어봤음.ㅋㅋ
어디사세요?
ㅇㅇ 이요.
아 우와 좋은데 사시네요ㅋ
별로요ㅋ 대출받은거에요ㅋㅋ 글고 요즘 ㅇㅇ도 별로 안비싸요
하고 다른이야기 했음ㅋㅋㅋ 나한테 어디사냐고 안물어봄ㅋㅋ
근데 오늘 낮에 톡와서
지금 뭐하세요? 하는거임.
도서관가요.
하니까
아 자기도 책 읽는거 좋아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도서관간다고 하면
일 안하냐고 묻거나
무슨일 하냐고 묻거나
공부하세요? 라고 물을줄 알았음 ㅋㅋㅋㅋ
모든게 본인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감.
짜증나서 카톡 보내기 싫음.
소개팅남 연락이 괜히 끊기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