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복 동생 이야기 (꼭 읽어주세요!!!!!)

면봉 |2015.11.10 19:54
조회 864 |추천 2

※조금 길음 주의!
판에 글을 처음올려봐서뭐가뭔지도 잘모르고 말주변이 어설퍼도 끝까지 봐주세요!

제가 이렇게 가끔씩 보기만하던 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좀그렇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인데요


편의상 지금부터 반말을 좀쓸게요☆

나는 서울사는 그냥 평범한? 여고생인데

내가 저번주 금요일날 쇼킹한 일이 있었는데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일단 나의 복잡한 가정사를 조금 말하자면
나는 엄마 아빠가 어릴때 이혼을 하셔서
어렸을때 부터 초등학교때 까지 엄마랑 둘이 같이 살았어

뭐 어린나이에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하셨고 이혼이 뭔지를 알고난 뒤에는 좀 힘들었어. 많이.
그때 생각 깊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간단히 패스하고 그래도 다행인건 나름 밝게 자란것 같아서 나 자신한테 너무 고맙고 나를 이렇게 씩씩하게 키워주신 엄마에게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

사실 흔한 사춘기 딸과 엄마처럼 자주싸우고 투정부리지만.................

이야기가 딴데로 샛네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지내다 초등학교 6학년때였어

엄마가 다른 아저씨랑 재혼을 하고싶다고 나한테 어떠냐고 그러더라 사실 나는 너무 싫었고 어린마음에 거의 매일 울었던거 같아. 근데 엄마가 이제 엄마도 행복하고 싶다고 사랑한번 받아 보고싶다고 그러더라

그때 딱 이 생각이 들어라 엄마가 결혼을 일찍하셔서 이혼했을때 엄마도 많이 어렸을텐데 엄마가 나 상처 받을까봐 왜 이혼한건지 아직까지도 말안해주시는데 말안해도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알것같더라고.


거기에 나까지, 엄마도 어릴때였을텐데. 그래서 뭐 그러자고 했어

근데 그 아저씨도 조금 복잡한 가정사를 가지고 계셨어
이혼을 하셨었고 아들이 2명있다더라 나랑 나이는 1살, 2살 차이야.

쨋뜬 그렇게 재혼을 하시고 지금까지 살고있어 나도 그 아들들(이복동생)이랑 친해지기 어려울거 같았는데

뭐 잘 빠르게 친해졌어 그렇게 지금내가 고2니까 한5년? 이제6년 되가는거 같아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지난주 금요일 이었는데

막내 이복 동생? 이라고 해야하나? 막내 이복 동생(중3)이랑 엄마랑 나랑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돌아왔는데

엄마가 나한테 목욕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막내 이복 동생이 그 말 하자마자 화장실에 들어가더라고

나는 수건이랑 옷을 챙기러 방에 들어와서 챙기고 씻으러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까 동생이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야 뭐해 빨리나와' 이랬더니 '이응곧나감' 이러더라고

그래서 기달리다가 나오길래 들어갔지 근데 변기위에 웬 꾸정물? 이있는거야

그래서 이거 뭐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대 누가 그 화장실 실내화 신고 올라간 자국 같아서 뭐지? 막내이복동생이 뭐 숨겼나 싶어서 올라가봤는데

그 우리집 화장실이 변기옆에 선반이 있고 또 반대쪽 옆에 욕조가 있는 구조(이해잘안가면 다음에 그림으로 그려서 올려줄게)로 선반과 욕조가 마주보는 형태?인데

그 선반에 위쪽에 뭐가 있는거야 그래서 꺼내봤더니 막내이복동생이 휴대폰으로 동영상 녹화 버튼을 눌러 놓고 선반에 숨겨 올려놨더라

나 목욕하는거 찍을려고 진짜 소름돋고 개화나서 빨리 내방가서 폰들고 와서 그거 사진찍고 동영상 찍어서 증거남겼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 어떡해 해야되? 이번엔 그냥 넘어가기는 싫은데

엄마한테 말을 못하겠어 엄마가 이 말듣고 가만히 있을리도 없고 나 때문에 엄마랑 새아빠가 힘들게 꾸린 이집이 파탄날까봐

무서워 나 어떻해야되?

엄마한테 말해야해? 아니면 다른 상담센터 같은데에 전화를 해봐야하나? 어찌해야 되는지 모르겠어.

이게 저번주 금요일에 있던일인데 나는 주말에 도서관가서 늦게들어와서 주말에 마주치지는 않았는데 어떤반응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복잡해


내가 왜 이런걸 판에 까지 올렸냐면 이거랑 비슷한 사건이 전에도 있었어 그때는 이거랑은 조금 다른일 이었는데 내가 놀라서 너 지금 뭐하는 거냐고 소리질렀더니 빌면서 조용히하라고 미안하다고 제발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말라고하더라

그냥 넘어갔는데 그때 넘어가서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서 이번엔 절대 그냥 넘어가기가 싫어 그리고 또 이사건의 핵심은 이게 처음이 아닌거 같다는 거야 첫째 이북 동생이 이미 나 샤워 하는거 찍은거 같아 막내 이복 동생도, 왜냐면 이거랑 비슷하고 의심가는 상황이 많았어

그리고 친구들끼리 공유하고 막 유포했을수도 있고 나말고 다른사람도 찍었을 수도 있는거고 나 이거 어떡해야해? 정말 미치겠다. 너무힘들다.

도와줘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줘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한 생각도. 댓글이 달릴지 안달릴지 보는사람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댓글이 달린다면 댓글보고 다시 글쓸게.

길고 서투른글 읽어줘서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이거 쓰면서도 너무 화나서 말투가 완전 딱딱해진거 같아. 만약 다음에 또 글을 쓰게 된다면 더 신경쓸게!


다시한번 읽어줘서 진짜너무너무고마워 보고 댓글달아줘! 그럼 안녕!

*댓글로 해결책 좀 도와줘ㅠㅠㅠㅠㅠㅠㅠ

 

+ 누구에게 말을 해야 하는건지..

   진짜 난 내가 봐도 너무 답답해ㅠㅠ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