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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체벌경험 얘기해볼래

코스모스좋아 |2015.11.14 20:50
조회 49,053 |추천 39
+)헐 댓글이 되게 많이 달렸네 그래도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예상했던대로 웃긴거보다는 눈물 나는 경험들이 많다...
나도 본문에는 가벼운 일을 언급했지만 그런 경험이 있어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그 사람을 찾아가서, 그때 내가 왜 맞아야 했는지 왜 그렇게까지 맞았어야만 했는지 묻고싶어지는 기억이 있어
댓글 남겨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것 같아 단순히 체벌의 강도가 셌기 때문이 아니라 그 체벌을 납득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것 같아
우리는 누군가한테 그런 상처 주는 사람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들 자기 얘기 해줘서 고마워



웃긴거든 심각한거든 부모님에게서든 선생님에게서든 그냥 기억에 남아있는 체벌경험 있어?
난 유치원 다닐때 심각하게 식탐을 부려서 엄마가 무릎에 엎어놓고 도끼빗으로 궁디를 팡팡 때리셨던 기억이 난당
원래 매 안 드시는 분인데 처음으로 맞은거라 진짜 딱 충격먹고 식탐 안 부리게 됨
니들 얘기도 해줘!

추천수39
반대수1
베플26여자|2015.11.15 13:26
정확히 초등학교 4학년때, 당시 우리집은 그 근방에서 꽤나 한가락했었으나 가세가 기울어가던때라 내가 안경만 썼다뿐이지 선머스마같이 입고다녔음. 그리고 이유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지만 같은반 남자아이랑 싸웠음. 아마 넌 이름이 왜그러냐, 내 선 넘어오지 말라라는 등의 시덥잖은 이유였던 걸로 기억함. 근데 그남자아이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굉장히 부티나게 옷을 입고 다녔었음. 당시 담임 선생님이 남자셨는데 체벌에 굉장히 엄하셨음. 싸웠다는 이유로 손바닥 두대, 엉덩이 두대, 종아리 두대씩을 '몽둥이' 로 맞았음. 집에 와서 보니... 손바닥에 뼈마디가 올라올정도로 붓고 멍이 들어서 연필을 잡을 수도 없었고, 엉덩이에는 시퍼렇게 피멍이 들었음. 종아리? 실핏줄이 터져나왔음. 단 두대씩을 맞았을 뿐인데... 할머니랑 엄마가 그렇게 우는걸 처음봤음. 어떻게 여자아이를 이렇게 때릴수 있냐고.... 다음날 너무 속상해 엄마가 학교에 전화를 했고, 그 남자아이 손바닥과 종아리를 봤음. 멍? 핏줄? 아무것도 없었음. 그냥 하얬음. 그 선생새끼는 비실비실 웃으면서 '어유~ 아팠어? 어구어구' 라고 했음. 맹세컨데 사과는 하지않았음. 식구들이 그때 다 그 선생새끼 가만안둔다고, 애를 무시하고 차별해가며 때리는것도 정도가있다고 난리였는데, 당시 기울은 형편으로 인해 이사가 얼마안남았던 때라 혹시 생활기록부 앙심에 나쁘게 쓸 수도있다고 하여 다들 눈물흘리며 참음. 아직도 기억함. 2000년도 서울 유현초등학교 4학년 6반 정문교 선생새끼님.
베플ㅇㅇ|2015.11.15 14:05
나 초딩때 가난했는데 내 친구들이 다이쁘고 부잣집 딸들 이였단말야 근데 내가 좀 이쁘고(그당시에는 ㅠㅜ) 웃겨서 반에서 인기가 제일 좋았는데 내절친이 진짜부자였는데 걔가 스승의날이나 이런날때 선생님한테 상품권이랑 현금 찔러줘서 나랑 그친구랑 애들앞에서 비교하면서 나조카 까내린거 ㅎㅎ.. 진짜 한두번이 아니라 애들이 나 반장으로도 추천하고 하니까 진짜 매일매일 나랑 그친구 불러내서 비교하고 수업시간에 이유없이 나보고 뒤로나가서 손들고 서있으라고 한적도 있음 그런게 계속되다보니 자존감떨어지고 애들도 나 피해서 나왕따당했었음 중학교올라가서 겨우 벗어났지만 아직도 밤에 악몽을 꿀정도로 끔찍하고 억울했던 기억.. 그선생 이름도 기억함 주춘희.. 나이많은 할머니쌤이였는데 매일 급식 훔쳐서 가져가고 (우리보고 밥조금만 먹으라고했음 자기 집에챙겨간다고) 자기한테 7살짜리 완전 엄청 늦둥이 아들있었는데 자주 학교데랴와서 컴퓨터로 게임시키고 우리는 자습시키고..토요일날은 우리 자습시키고 남편이랑 영화보고 오고 그랬음 절대 잊지못할 샹년임
베플|2015.11.15 18:20
어린이집 다닐때 같은반 남자애가 당한건데 선생님이 본인 무릎위에 앉혀서 남자애 바지 팬티 다벗기고 다리 벌리게 해서 애들한테 고추봐라 00이 고추봐라 이럼 걔는 자지러지게 울고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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