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오년 선생님이 된지는 팔년 정도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학년 수학선생님이구요. 저희 아버지가 오토바이를 어릴 적 부터 종종 즐겨타시는 걸 보고 자라서 인지 저나 제 남동생도 오토바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아이는 네살에 지금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이가 있으시니 이제 너 타라 하며 타시던 것들 중 몇 대 주셨어요. 남편도 오토바이 면허 자격증을 땄어요. 주말에 같이 오토바이도 종종 타고 저희가 안타는 날에는 아이가 자전거 타주는 것도 봐줍니다. 남은 오토바이는 팔아서 시부모님께 좀 드리고 그랬어요. 시부모님도 제가 오토바이 타는 걸로 뭐라 안하시고요. 중요한 건 제 친구 몇몇이나 아이 친구 어머니들이 한마디씩 하시더라구요. 오토바이 타면 애들한테 안좋은 정서를 준다던가 선생님이 오토바이라니 좀. 하는 말부터. 제가 레이서를 즐기는 것도 아니고 안전장비 다 갖추고 하는거라고 말을 해도 안전장비 다 갖추고 하는 건 당연한거 아니였어요? 이런 식의 대답만 해줍니다. 여러모로 스트레스 요즘에 받고 있어요. 어린이집은 집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가고 학교는 지하철 타고 갑니다. 주말에 뭐하시냐 하길래 오토바이 탄다 했더니 저런 반응들이네요. 무시하려고 해도 단톡에 주말에 제가 아이들 수행평과 과제 고민 같은걸로 답변이 없으면 오토바이 타느라 바쁘시나봐요~ 이러고. 많이 스트레스 받아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