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어눌하거나 앞뒤가 안 맞으셔도 이해해주세요
판을 처음 쓰게 되었네요.
28 직장인 여자입니다
2년동안 연애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구요
이유는 , 처음시작부터 양다리였으며
그 후 걸리게 된 자잘한 거짓말과
잔다하고 출입했던 업소 출입이 가장 크겠네요
알고보니 한 두 번이 아니였던 업소출입이구요.
자작이라 들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신경 안 쓰입니다.
그냥 제가 ..그러게요 제가 자작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의 사람을 만났네요
제가 어리석은 건지 , 순수했던 건지
안타까웠던 그 생활을 제가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의심에 제 자신이 피폐해져서
정말 힘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환경을 겪게 했던 그 사람이 정말 미웠지만
더 상처였던 건 역시 가해자는 피해자의 상처를 잘 모른다는 것 이죠
자기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 뭘 더 어떻게 해줘야 하냐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힘들었네요
네 뭐 그사람도 정말 열심히 저를 도와줬습니다
네 뭐 제가 의부증처럼 괴롭히기도 했구요. 울기도 울고 짜증도 많이 냈습니다
그렇게 지내왔던 다사다난한 연애였는데,
그렇게 도와주는 것보다 더한 노력이 저에게는 필요했나봐요.
그리고 오늘 , 제 자신이 너무나 안쓰러워 이별했습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도 , 아무것도 안 할 때도 그냥 그대로 편한사이인
남들처럼 연애가 하고 싶더라구요
뭐 남들이 선물을 뭘 받았다. 이런게 전혀 부러운게 아니고
그냥 정말 내 소중한 사람이 멀리 있어도 , 연락이 안 되어도 불안해하지 않고
믿으면서 연애하는 제 주변사람들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그게 부러워지는 순간 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해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신뢰를 쌓을 수 있겠지 있겠지라고 했던 마음과
성향은 착한 사람인데 그 환경 속에서 나오면
이 사람도 다른 환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2년을 지냈는데
제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일단 이별을 고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허전함을 많이 겪을 거 같아요
아닌건 아닌거라 이별을 고했는데
혼자 잘 겪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좀 도와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