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육아라는 게 물론 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다들 너무나 힘든 상황들 겪고 계신데
푸념 아닌 푸념을 해봤어요.
요며칠 아기가 아프니 아기가 신생아때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했어서 그때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더 힘들었나봐요.ㅠ ㅠ
응원과 공감의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구요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악플 남기신 분들에게 대댓글까지 남겨주신 분들!!
진짜 짱이심!^^
정말이지 너무 고맙구요. 육아맘님들 다 힘내서 열심히 육아해요^ ^ 화이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혼하고 타지에 와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지내다
결혼 1년만에 출산을 하고 육아중입니다.
이제 9개월에 접어든 아기를 보면 너무너무 행복한데
가끔은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러네요.
둘째 셋째 키우시는 분들에겐 배부른 소리겠지만..
친정 시댁 다 멀고 독박육아에 매일 아기랑 붙어 있다보니
친정에 놀러가도 마음놓고 아기를 맡기고 외출할 수가 없어요. 다 제 욕심이죠...
요즘은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는 것 같아요.
컴퓨터 직업을 9년정도 하다보니 직업병으로 어깨와 목이 너무 좋지 않구요..
남들은 다 괜찮다는 제왕절개 수술부위도 전 아직까지
스치기만 해도 아프구요
전신마취 때문에 코끼리 발처럼 부었던 영향인지
집에서 맨발로 조금만 서 있어도 발바닥이 부서질듯 아파요
요즘은 매일 화장실을 마음놓고 못가다보니
치질이 도져서 며칠내내 고생중이라 너무 힘드네요..
병원가니 너무 심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상황이 안맞아서 당장하기도 힘들구요..
단 하루만이라도 푹자고 푹쉬어봤으면 좋겠네요.
몸이 아프니 마음이 더 힘들고 그러네요.
엊그제부터 아기가 감기가 걸렸는지 콧물이 흘러
잠도 잘 못자고 보채니 더 그런거 같아요...
ㅠㅠ누구에게 의지할 사람도 없고 얘기한다고 해도
내마음같지 않아 알아주는 이 없어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글 올려보아요....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세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