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2년 가까이 사귀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로 많이 다투기도 하면서 알콩달콩지내온 20대 초중반 남자입니다.요즘들어 여자친구가 취준을 하다 인턴이 되어 인턴생활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당연히 많겠죠 처음하는 회사생활인데 얼마나 힘들까요ㅠㅠ저도 여자친구가 힘든거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했지만 여자친구에게는 더 많은 배려를 원하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여자친구랑 연락하고 연인으로서 당연한 부분까지 자제하며 배려해달라는 여자친구의 부탁을 다 들어줄 수가 없네요ㅠ_ㅠ
그래도 어찌저찌 투닥투닥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이해하면서 잘 지내왔는데 이번주에 지금까지 중 제일 크게 다툰거 같아요...여자친구가 팀플이 많아서 회식자리가 1주일에 한번씩 있는데 회사가 저녁에 끝나다 보니 회식이 늦게 끝나더라구요 보통 10시경이나 그 후쯤 끝나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회사생활이니 팀원들이 다 해산할때까지는 자리를 지켜야된다고 합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남자들과 함께 술자리에 늦게까지 있는게 일단 마음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집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12시 다되서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게 걱정입니다.그래서 제 이런 마음을 말하니 여자친구는 그래도 회사생활인데 절대 일찍 못간다 라고 합니다.우선 이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게 발단이 되어 최근에 크게 싸운것이 여자친구가 회식자리에 가서 2차를 갔다고 한 상태고 9시 경 제가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지 않는겁니다. 저는 술자리에서 연락이 되지 않으니 걱정이 되서 계속 연락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톡을 안보면 자기한테 전화하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는데도 계속 받질 않는겁니다. 결국 20여분 동안 12통의 전화 끝에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고 무음모드로 가방속에 넣어놔서 몰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걸 뻔히 알면서도 서로 회식에 대해 예민한거 알면서도 핸드폰을 연락이 되지 않게 해놓은 여자친구에게 너무 화가 나서 회식 자리에서 나오라고 난 이런 마음으론 너 거기있는거 못참겠다고 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내가 연락이 안된건 잘못이지만 아무도 안 나갔으니 나갈 순 없다 라고 했고요.
저는 2차까지 갔고 9시 30분까지 있었으면 나올 수도 있는거 아니냐 지금 나와서 집가도 12시 다 되서야 집 갈꺼다라고 했지만 회사생활이라 팀원들이 다 갈때까지 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저한테 전화를 안받은건 미안하디만 그렇다고 이렇게 전화를 많이한것도 잘못이라고 하네요. 휴... 그리고 싸우면서 저한테 막말도 하고....다시 떠올리니 정말 힘드네요 ㅎㅎ...제일 충격 받은 말이 저보고 그럴꺼면 딴 여자 만나라고 하는 여자친구의 말이었습니다.여자친구가 취준을 하면서부터 점점 싸울때마다 헤어지잔 이야기 이러면 너 못만나겠단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취준하면서 인턴하면서 많이 힘드니깐 그러면서 이해하려고 했는데 정말... 정말 너무 힘듭니다. 저번주인지 저저번주에도 헤어지잔 이야기 듣고 또 바로 딴 여자 만나란 이야기 들으니깐 정말 상처받고 슬프네요... 예전에는 헤어지잔 이야기 절대 안하던 여자친군데...ㅎㅎ 예민해서 그런거니 이해해야하나 싶다가도 너무 심한거 같은 느낌도 들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전혀 모르겠어요너무 힘들어서 여자친구랑 헤어질 생각을 하다가도 이 사람이 없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을때 도저히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 여자친구랑 함께했던 시간들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러지도 못하겠네요...ㅎㅎ여자친구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너무너무 힘듭니다ㅠㅠ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