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선일보'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던 구독자였습니다.
그런데 요새들어 조선일보에 계속 질이 낮은 기사가 올라오고, 페이스북 관리자의 '드립'이 도가 지나칠 때도 자주 생기게 됐습니다.
구독자로서 불쾌하기도, 안타깝기도 해 댓글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사진을 올리자면..
이런 자극적인 헤드에 질 낮은 기사에, 관리자의 저질스런 드립까지 더해진 글이었습니다.(저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본인의 할아버지였다고 생각한다면, 저런 드립은 나오지 않겟죠)
그런데 그 댓글이 몇 분 안 있다 삭제되더군요? 몇 분 사이에 꽤 많은 분들이 제 댓글이 좋아요를 눌러주셨는데, 그 댓글은 흔적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너무 불쾌해서 다시 한 번 댓글을 남겼습니다.이번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캡쳐도 해놨습니다.
=> 이게 제가 두번째로 올린 댓글인데, 보시다시피 제 계정은 '이육사'이고요.
이 역시도 또 삭제를 당했습니다.
(보다시피, 음란한 내용이라거나 비하하는 욕설이 들어간 내용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전혀 문제될 게 없던 댓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또 남겼습니다. 댓글 삭제하시지 말라고 캡쳐본을 함께 올렸습니다.
=> 근데,이마저도 관리자가 또 삭제하고..그 뒤로 저는 또 댓글을 올렸고, 무려 5차례 정도 아무 이유 없이 댓글을 삭제 당했습니다.
저는 도통 이유를 알 수 없고 어이가 없어 페북 관리자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근데 계속 읽씹(읽고 씹다)을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보니, 제 계정이 조선일보로부터 차당을 당했더라구요.댓글도 못 쓰게 해놨을뿐더러, 메시지도 못 보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황당합니다.
정말 조선일보를 즐겨보던 구독자로서, 상당히 이번 일에 불쾌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고,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제가 댓글에 남긴 것과 같이,'독자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언론은 죽은 언론'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번 일은 조선일보 스스로 조선일보가 '죽은 언론'이란 걸 시인한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저는 이 일에 대해 직접적으로 사과를 받고 싶고, 많은 분들도 이런 일을 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독자로서 언론에 비판을 하지도 못하는 세상이라니... 정말 애달프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