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댓글들 하나 하나 읽어보고 역시 연락끊길 잘했다 몇년간 시달린거 이렇게 여러분한테 욕먹이니까 속 너무너무 쉬원하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이 친구 하는게 너무 괘씸해서 계속 글 올려요ㅡㅡ
친구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진짜 계속 여러 전화기로 돌려가면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다른 친구들한테 죽을거야 죽일거야 어떻게든 고소할거야 난리 부르스를 춰서 지워야 하나 하고고민하고있었는데 얘가 글쎄 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한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지겹다 지겨워.....
전화 받고 번호는 어떻게 알아낸거냐고 남자친구가 깜짝 놀라서 물어봤더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오빠 여자친구가 얼마나 개념없고 못된짓을 하고있는지 아냐고 .....그래도 10년동안 꽤 똑똑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응가줄이 타긴 했나봐요 당연히 남자친구는 얘가 저한테 어떤식으로 대해왔고 5년동안 얼마나 이간질을 했는지잘 알고있는데 왜 하필이면 남자친구한테 연락한걸까요 ㅋㅋㅋ
물론 남자친구한테 판에 글을 보여줄 생각은 전혀 없었기때문에 짜증나긴 하지만 굳이 봐서 안될 이유도 없기때문에 괜찮아요그래도 무슨 생각으로 남자친구한테 연락한건지ㅡㅡ 너무 화나네요
제가 자랑한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조금 변명해보자면 저와 10년~7년 이렇게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 4명 있어요 다섯명이서 아직도 제일 친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단톡에서 자연스럽게 자랑했었고 (원래 친구들끼리 그런 대화 하지않나요,,? 이 친구 외에 다른친구들은 이런 반응 보인적 한번도 없는데) 그 애가 처음 '에휴 우리 ㅇㅇ(제이름)이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구나' 하면서 처음 김치녀 단어를 말했고 다른 친구들이 말이 심하다고 뭐라 했더니 삐져서 잠수탔었어요
그때 잠수탔을때 연락을 끊었어야 되는건데ㅎ
그 뒤로는 단톡에서는 선물받고 한 얘기 한번도 안하고 다른 친구들한테만 살짝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그 친구 취미가 남일 캐묻는거에요 ^ ^ 이번 주말에 만나자고 해서 바쁘다고 했더니 왜? 일 있다고했더니 무슨일인데 나랑 오랜만에 만나는것도 못해ㅡㅡ 너 남친이 친구 만나는것도 막니?그게 아니라 선약이니까 못만나는거라고 하니까 무슨 약속이길래 그렇게 중요한데하고 계속 꼬치꼬치 캐물어서 어머님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어머님이 널 왜 만나자고 해? 뭐라고 한소리 하려고 하는거 아니야? 너 뭐 잘못했니? 왜 결혼도 안했는데 오라가라그런데?저는 여기서 그냥 잘 몰라 하고 끝내려고 하는데 끝까지. 정말 끝까지 근성있게 물고 늘어져요.카톡으로 계속 가방 돌려줬냐고 물어봤다고 했잖아요. 그렇게 원하는 답을 들을때까지 계속 해요.
남 일은 꼭 알아야 기분이 풀리고 한소리 하고 기분 더럽게 만들어야지 만족하는 성격.
이거 뿐만이 아니라 뭐 적당히 둘러대면 이러저리 알아보고 휘저어보고 야 너 나한테 거짓말 했더라? 하고 난리부루스를 추고. 다른 친구들도 그냥 귀찮아서 그냥 말해주고 맘대로 말해라 어짜피 신경안쓰니까 이런식이에요.
저희 그룹이 원래 6명이었다 한명이 안좋은 일로 연락이 끊긴 뒤론 우리끼리 잘 아껴주고 모자란거 보듬어주고 이렇게 나아가자 하고 최대한 노력해왔었어요 이 친구 성격 개차반인거 다 알고 있었는데 나름대로 솔직하고 직설적인거다 이런 성격도 친구니까 안고 가자 라고 얘기해왔었죠.. 근데 다른친구들도 다 판 읽고나선 (참고로 그 친구가 다른친구들한테 보내줬어요ㅋㅋㅋㅋ 자길 온라인상으로 욕먹인다고) 꼬시다 속 시원하다 이런 반응이에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이정도로까지 못하는데 저랑 제일 오래 알고지냈고 만만하니까 여러분들은 상상도 못하실 행동들과 말들을 해왔구요. 제가 화내고 울고 연락 끊으면 미안하다고 나한테 넌 정말 소중한 친구라서 솔직하게 걱정되는 마음에 감정이 격양되서 막말한거라고 싹싹 빌어와서 계속 봐줬어요.
지금도 계속 협박하고있는데 확 카톡 캡쳐들이랑 지금까지의 만행들도 올려버리고싶네요. 얘가 예전에 판에 완전체남편?? 보내줬었는데 얘는 신종완전체거든요 정말. 아~주아주 많아요 얘가 해온 일들이. 제가 그렇게까지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나요?
이번 기회에 그냥 단톡에서도 내보내고 앞으로 아무도 연락 받지 말기로했어요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글을 읽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댓글들 하나하나 너무 감사해요 ㅜㅜ
확인사살이라..할 수 도 있겠죠 어짜피 연락 끊으려고 마음 먹었던 친구니까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예전엔 소심한 절 잘 리드해주고 챙겨줬던친구가 제가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는 계속 남자친구를 무시하는 말을 하곤 했어요다른 친구들이 부러우니까 괜히 그래~ 그냥 무시해라고 해서 저도 무시하려고 했는데매일매일 단체카톡에 저렇게 물어보고 심지어 저희 부모님욕까지 해서 그냥 연락만 끊기에는 너무 화나서 글 올렸던거에요그친구가 또 네이트 판을 워낙 맹신?해요 툭하면 판에 이런일이 올라왔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까 너도 조심해 너네 오빠가 아무리 잘해줘도 남자는 못믿는거야 이런말하고
가방에 관해서는 많은분들이 그냥 받는게 맞다고도 하시고 어떤분들은 염치없는건 맞다고 하셔서 확신이 서진 않네요... 어짜피 받고서도 못 메고다니거든요 ㅠㅠ 학생인데 메고 갈 곳도 없고친구들이 한번 메고와보라고 난리쳐서 한번 메고 놀러간 뒤부터 김치녀타령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방금 판 확인하고 다른사람 폰으로 계속 문자와 카톡을 보내고있는데요 더이상 할 얘기도 없고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어짜피 내가 이 글 단톡에 올릴 생각도 없었지만 내가 그렇게까지 안해도 다른 친구들도 너 남 행복한거 못보는거 다 알아 ^^ 그냥 너 보라고 올린거야
방탈 죄송해요남자친구와 사귄지 5년정도 됬고, 결혼얘기가 오간지는 오래되었지만 제가 졸업이 내년이라 말 그래도 확실하게 정해진건 없어요. 남자친구 어머님과는 고등학생때부터 계속 얼굴을 뵈어왔기때문에 뭐 남자친구 없이 따로 만날정도로 친한사이는 아니지만.. 어머님이 성격이 굉장히 쿨하시고 잘 대해주셔서 정말정말 소심한 제 성격에도 어찌어찌 잘 지내고있어요.어머님이 주변분들에게 굉장히 베푸는걸 좋아하세요. 그리고 쇼핑하는것도.. 본인이 능력이 되시고 아버님도 아직 일하고 계시니 문제될건 하나도 없구요 해외여행 일년에 두세번 꼭 다녀오셔야 하고 마사지, 네일, 명품관 이런곳 위주로 놀러다니시는걸 좋아하세요. 그런데 이번에 아버님이 직장을 바꾸시면서 해외로 나가서 사시는게 꿈이셨다고 내년 초에 이사가시는걸로 결정되었어요. 요새 그래서 한창 짐정리로 바쁘신데 어머님이 사놓기만 하고 한번도 안메어본 가방들이 너무 많다, 다른 친척들 주기전에 먼저 와서 예쁜거 골라가~ 라고 하셨거든요.
평소에 아주 고가의 선물을 자주 주시는건 아니구요 크리스마스때나 어디 여행다녀오신뒤에 선물 한두개씩 꼭 챙겨주시고 제일 고가의 선물 받은건 300만원쯤 하는 가방을 외할머님을 처음 뵙는 자리에 메고 오라고 선물 주셔서 너무 비싼선물이라 부담된다고 했더니 '어른이 선물 주시는건 주고싶어서 주는거니까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받는거야!' 하셔서 그냥 받았었어요
저도 크리스마스때나 어머님 생신때 꼭 선물 챙겨드리고있고요 물론 가격면에선 비교도안되지만.. 나름 어머님 좋아하실만한 선물 찾아서 드리고있어요.
그런데 제 10년지기 친구한테 가방골라가라고 하셔서 주말에 남자친구집에 간다고 했더니 가지가지 한다.. 김치녀티좀 그만내 여자망신이야 정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김치녀의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된장녀처럼 남자친구한테 돈 많이쓰게 한다, 그런뜻 아닌가요?제가 남자친구한테 명품가방받은적은 없거든요 돈은 남자친구 부모님이 많으신거지 남자친구는 혼자 일한걸로 먹고사니까 데이트비용도 번갈아가면서 내고.내가 왜 김치녀냐고 따지니까 "그럼 니가 니돈으로 그런 가방 살 능력이 되?? 본인은 능력도 없으면서 받는거 좋아하는년들을 김치년이라고해^^ " 라고 하네요제가 학생이고 저희 부모님께서 비싼 가방 사주실 만큼 경제적 여유가 없으신건 맞지만 선물 받는걸 여러번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다고 생각하고 받는건데 잘못된건가요그 전에 300만원짜리 가방 받았을때도 그 친구는 다른친구들 앞에서 '딱봐도 본인 엄마앞에 데리고 나가는데 쪽팔리게하고 나올까봐 준거네 ㅋㅋ 급이 다르니까' 라고말하고 또 원래 시어머니가 선물주는건 다 빚으로 남는거니까 일찌감치 돌려주라고 그러고... 저는 너무 서운하게 들렸는데 이 친구가 말하는게 사실일까요?... 제 생각에는 어머님이 선물 주실때 정말 순수하게 어울릴거같아서 샀다고 하시거나 심부름 해줘서 너무 고마워서 샀다고 하셔서 그냥 감사하게만 받았는데... 그친구는 계속 '니가 시집을 아직 안가서 시댁무서운줄 몰라 판에 들어가서 읽어봐 너 지금까지 받은선물들 다 돌려주게될걸' 이런식으로 말해요.이번 주말에 다녀올거라고 말 해준 이후론 매일매일 카톡으로 '거절했어?' '너 그러다 진짜 후회해' '판에 들어가서 글들 읽어봤어?' '솔직히 너희 엄마는 니 남친한테 그 가격대 선물 못해주시잖아 그럼 김치녀 소리들어도 억울해할거 아니다 너'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 친구 일단 차단하고 여기에 글 올려요.
제가 거절하는게 맞는건가요? 친구 말대로 선물 받았던걸 돌려드리는건 버릇없는거고 오늘이라도 전화드려서 감사하지만 부담스러워서 못받겠다고 해야하는건가요? 그 친구 판 매일매일 확인하니까 제가 쓴 글 읽을거에요. 그 친구 조언이 맞았던거면 그 친구한테 사과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