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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참 왜이렇게 힘든지

ㅎㅎ |2015.11.20 01:02
조회 151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 남성입니다.

혹시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힘들게 사는지 궁금해서 씁니다.

저는 공대쪽에 다니는 학생인데
제가 나중에 가려는 쪽이 회화가 많이 필요해서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하는 것도 있지만
제일 큰것은 어학연수비용..
하.. 총 생활비까지 거의 2500정도 드네요.

지금 현재 등록금도 학자금 대출로 받아서 다니고 있고

처음에는 어학연수 비용을 대출로 받으려고 했었는데
제 나이에는 대출도 안되고 부모님 명의로 대출은 꿈도 안꿔요..

만약에 받았으면 나중에 좋은 대기업 취직해서
이년정도 일해서 한번에 싹 갚아버리려고해봤는데

다시 며칠 생각해보니까 터무니없는..
현실을 모르고있었나봐요.

내년에 4학년인데 어학연수 비용을 마련하려고
휴학을 하고 반년만 전자배관쪽에서 돈을 많이 준다고,
친구가 거기서 일을 하는데 딱 됐다 싶어서 한다고했죠.

지금 현재 서빙알바를 하는데
주말에 하루 10시간씩 하는 알반데 한달 해봤자 50만원 조금 넘기고..
그 전자배관일을 하면 거의 어학연수 비용의 95%정도 모이니까

그래서 제 계획이 평일에는 그 일을 하고
주말에는 일하는 시간을 반으로 쪼개고 하려고합니다.

힘들것 같지만 군대를 갔다와서 그런지 조금은 악기가 생겨서 계속 버틸만은 할것같아요.

(아닐수도 있고..ㅎ)

참 이렇게 말로 하면 쉬운 것 같아 보이는 것 같지만

저는 웬만하면 저희 집 사정도 아니까
툴툴대고 싶기도하고 짜증도 내고 싶기도하고
어쩌다 그러긴 한데 저도 아니까 속으로만 계속 끙끙 앓네요.

처음에 어학연수 관련 상담을 받았는데
총 비용을 계산해보니까.. 하

가끔 여자랑도 만나서 놀구 싶고
친구랑도 만나서 놀구 싶고

그런데 그 가격을 보자마자
아예 놀면 난 망하는구나 하고
정신을 차리게 됐네요.

어학연수만 그런게 아니라
여태 살면서 이렇게 힘든 적이 좀 있었어요.

근데 나중에 저를 위해서 하는거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사서 고생하면서까지
참고 또 참고 하고싶은데

참.. 이렇게보면 금수저들이 엄청 부러워요.

다른 분들도 힘들게 사시는 분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듣고 싶은 것은,

다른 분들은 저보다 엄청 고생하면서 사시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더 노력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겠다는 경험담을 듣고싶어요.
힘 좀 낼 수 있게요..

지금 이런 일들과 다른 일들도 많이 겹쳐서
진짜 멀미가 날 지경인데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중에 어떻게 해야할지
매일 멀미나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처럼 이 시기를 보낸 분들은
어떻게 이렇게 고통을 참고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경험담 들려주시면 힘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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