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음.. 댓글 하나하나 다 정독했는데요 글 작성한지 며칠 후라 추가내용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써볼게요
일단 제가 아무리 그 남자얘를 좋아했어도 제 베프가 제겐 훨씬 더 소중해요
정말 훨씬 더 소중해요 친구가 ㅠㅠ
친구 남친이랑 저랑 그 일 있고 난 후 이어질거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런 생각했으면 정말 쓰레기죠 ㅠㅠ
죄책감도 있지만 앞으로 계속 만나고 평생 함께 하고픈 친구에게 거짓말하고 계속 얼굴 보며 웃을 자신이 없어서 솔직히 말하고 용서해줄때까지 기다리려고 글 올린거에요
제 욕 많이 하시는데 저도 아무리 그 남자얘가 제게 키스했어도 화내고 밀어내지 않았던 일 결과적으로 같이 키스했으니까 반은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답니다
전 제게 그 친구한테 여지를 준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제가 둘이 있을때 고민얘기한 자체가 잘못이라는걸 알았어요 전부터 다같이 친해 서로 고민상담 많이 해줘서 깊게 생각못하고 고민얘기한것같아요
진짜 죄책감때문에 친구에게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정말 거짓말하고 계속 친구 얼굴 볼 자신이 없어서 그래요 평생 함께 하고싶은 친구라서요 거짓말 하고 어떻게 친구 얼굴 앞으로 계속 보고 살겠어요.... 초반엔 친구랑 남친 지켜보는게 힘들긴했지만 제가 그 남자얘를 좋아하는것보단 친구가 제게 훨씬 더 소중해요 그래서 어짜피 고백할생각도 없었기때문에 포기하려고 했던거구요
제가 사실대로 얘기하고 그 남자얘가 저한테 올걸 기대한다느니 이런건 정말 아니에요 그럼 진짜 쓰레기죠 ㅠㅠ 제 친구를 배신한 남자와 어떻게 잘될 생각을 하겠어요 ㅠㅠ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가 아무리 그 남자얘를 좋아했어도 제 친구가 제 인생에서 훨씬 더 소중하고 거짓말하고 평생 친구옆에 있기 너무 미안해서 솔직히 얘기하고 용서해줄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던건데 결과적으로 다 제 잘못이죠 ㅠㅠ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 솔직히 얘기하고 용서해줄때까지 기다리려고 생각했었는데 댓글보니 그게 친구에게 얼마나 큰 상처로 돌아갈지 생각해보라는 글이 많아 다시 한번 생각해볼게요 솔직히 얘기하지않고 거짓으로 친구 옆에 있는 것과 말해서 상처주는거 둘 다 친구에게 못할짓인것같아요 앞으론 행동 더 조심할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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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에 고민이 생겨 글을 쓰네요 ㅠㅠ
저와 20살때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던 베프가 있어요 이 친구가 몇달전 한살연하 남친이 생겼는데 제가 예전부터 많이 좋아하던 남자에요
20대초반에 일년간 좋아하다 포기하고 그 후 괜찮다가 한 반년전부터 다시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에요
셋 다 같은 대학, 같은 교회라 엄청 친하고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는건 친구도 친구남친도 몰라요
둘이 사귄다는 사실 알았을때 많이 슬프긴 했지만 어짜피 고백할 생각도 없었기때문에 그냥 혼자 정리하고 축하해주려고 노력중이였어요
그러다 얼마전 이 커플 포함 친구들 몇명과 바닷가로 1박2일 여행을 갔는데
친구가 남친이랑 알콩달콩 있는 모습 계속 지켜보는것도 슬프고 힘들더라구요 저녁에 잠도 안오고 해서 다들 잠든것 같아 혼자 나와 바닷가 산책하고 있었는데
친구남친이 나오더라고요 무슨 고민있냐며 계속 묻길래 제가 계속 아무것도 아니라고 계속 말했는데 표정은 그렇지가 않았나봐요 살짝 눈물이 고인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제가 표정이 안좋아보여서 그런지 그 친구가 자기가 얘기 들어주겠다며 들어가서 얘기하자고해서 숙소안으로 들어가서 남은 술을 마시며 얘기하다 왜 그랬는지 아직도 후회되는데
그 친구가 제게 키스를 했는데 저도 밀어내지 않고 같이 키스를 해버렸어요......
그냥 잠깐 키스한것도 아니고 꽤 오래 해버렸어요 더 진도가 나가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ㅠㅠ
둘 다 술도 맥주한두병밖에 안마셔서 술기운도 아니였는데 제가 밀어내질 못했어요
그 친구가 제게 키스하니까 제가 그 친굴 좋아했던 마음밖에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서로 아무말도 없었고 그 친구가 제게 아무말도 없는걸보면 그냥 덮어두자는 뜻 같은데 전 이 친구와 거의 매일 보는 사이기때문에 볼때마다 미안해서 미치겠어요 친구커플과도 정말 자주 마주치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볼 사이고 친구 남친도 계속 만나게될텐데
그냥 솔직히 친구에게 얘기하고 싶어요 볼때마다 죄책감들어서요
용서해줄지 안해줄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면 친구가 저 다시 친구로 받아주고 용서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친구 커플도 안깨지고 잘 사귈 수 있을까요? 친구가 남친 많이 사랑해서 저때문에 커플이 깨지는건 싫은데 말을 하기도 안하기도 너무 고민되요...
제 하나밖에 없는 베프라 진짜 놓치기 싫거든요 이기적이지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글 읽으시는 분들 본인이 제 친구라면 제가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얘기하면 어떻게 좀 용서해주실 수 있을것 같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