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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성추행 어디까지 참을수 있나요?

한심 |2015.11.21 22:58
조회 49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한지 2년된 취업 준비생입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굉장히 평범하고 남친은 없습니다.

외모만으로는 100점만점에 55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회생활하면서 언어 성추행을 끝없이 당하고 사는것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시나요?

계속 남자사원들 때문에 회사를 관둬서 정말 도저히 참을수가 없습니다.

계속 생각나서 암걸릴것 같아요...

 

가장 심했던 경우가 가장 최근일로

올해 6월에 입사했던 회사에서 잘만 일하고있었습니다만 뒤에 진짜.. 오크족장같이

못생긴 남자사원이 말도안하고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남자사원과 말하는데 그게 기분이 나빴었나봅니다.

항상 은근히 시비조로 말하더군요 근데 어느날 그 남자사원과

중고서점 얘기를 하는데 뜬금없이 저보고 "중~고!" 라고 하는겁니다.

 

순간 회사 사무실이 싸해지고 그 사원이 조금 아차하는가 싶더니 급 의기양양해하더군요.

그 뒤로 저는 중.고.녀.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회사에서도 그 전전회사에서도 저보고

 

처녀인지 아닌지 떠보는말 항상하고 중고나라에 이름올리라고 농담하고 그랬는데

아니라고 부인해도 안믿더라구요.

제가  남자사원들 앞에서 인증해야하는것도 아닌데회사 바꿀때 마다 '중고'라는 말을 들으니까 열받고 충격적이고 순간 눈물이 나더군요

 

그때부터 제 악몽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또 회사에서 중고걸래로 낙인 찍힌것입니다.

항상 직설적인 성추행이 아닌 따먹는다는 은유가 섞인말이나 여성의 음부와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가져와서 농담하고, 말장난하고  저에게 수치심을 줄수있는 모든 표현으로 저는 회사에서 다섯번이나 울고 못견디고 회사를 관두게 되었죠.

 

심지어 그 남자를 다른 사람들은 감싸주고 자신은 쓰레기라고 후회하는척

아직까지도 그 패거리들과 즐겁게 회사생활 하더군요. 이게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입니까?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도 이러지 않겠습니다..

정말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하는지...

무슨심리로 사람들이 그사람을 감싸는 것일까요. ..

 

이런경우가 살면서 한번이라고 할수 없죠 정말 말하기도 쪽팔릴정도로 수도없이 많았고..

앞으로도 언어로 은유적 성추행 성폭력은 계속 일어나고 남자들은 서로들 낄낄거릴것같아서

소름끼치고 한국남자가 싫어지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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