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관심있는 선배가있어요. 별로 안친했고, 친해지는게 급하다고 생각되서 호응잘해주고 점심약속같은거 제가 먼저 잡았구요,
낮에 도서관에서 보면 그 선배가 커피도 사주고 해서 커피 마시면서 한시간 정도 산책도 할만큼 친해졌어요.
대화중에 애매모호하게 관심 표현인가 헷갈리는 것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제가 그 선배한테 밥 살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점심때 시간없는척하고 일부러 저녁으로 약속을 잡았더니 약속 몇시간 전에 영화도 보자고 하길래 밥먹고 영화도 봤어요.
그리고 보드게임도 하러갔는데 그 선배가 계속 할리갈리 하고싶다면서 그것만 해서 손도 계속 닿이고? 무튼 저한테 약간 관심은 있나보다 싶었습니다. 영화 본 뒤로도 제가 수업안가면 안오냐며 카톡보내시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뒤로 자기 학원을 갑자기 두개 등록하고 방값도 올라서 이번달에 금전적으로 힘들대요 그러면서 여유생기면 제가 좋아하는 스시 사주겠다 이런말은 하는데 뭐 약속은 안잡더라구요.
연락은 둘다 할말있을때만 서로하는 편이고 제가먼저 끊지않는이상 끝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엔 도서관 복도에서 마주치게 돼서 서서 삼십분?정도 얘기하다가
제가 집가려고 계단쪽으로 갔는데 계단쪽에서
제 전남친(선배랑 전남친은 서로 얼굴만 아는사이)이
걸어올라오고 있었고
제 뒤에 서있다가 그걸 본 그 선배는
너 일루와 하길래 갔더니 다른계단으로 가라고 해서
덕분에 제가 민망하지 않게 되기도?했네용..
그리고 너 자주마주치네 짜증나겠다 요런말두 하면서 근데 니가 짜증나면 지는거라며ㅋㅋ잊고살아라 이런말도 했어요.
그런데 같이듣는 수업때 항상 옆에앉아서 수업듣거든요. 수업중에 그선배 폰에 카톡 팝업이 뜨는데 복숭아 캐릭터가 애교부리는? 이모티콘이 떴고 밑에 글이 있는데 그건못봤네요... 괜히 이것땜에 다른여자랑 연락하나?싶어서 신경쓰여요ㅜㅜ
저한테 관심은 있는걸까요 아님 요새 돈없는척하면서 어장치는걸까용.. 영화본게 지난달 마지막 주에요ㅠ
저랑 그선배랑 둘다 엄청친한 사람이 몇명있긴한데 어장 치려면 인간관계 그런거 상관없이 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