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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월 200만원,부족한가요 ??

햇님 |2015.11.26 09:58
조회 8,125 |추천 3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새내기 신랑입니다. 작년 10월에 결혼했으니 1년 조금 넘었네요. 저희는 30살 동갑 커플이고, 2년정도 연애하다가 작년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저나 와이프나 고향은 지방인데, 현재 저는 서울에서 직장다니고 와이프는 지방에서(친정집)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다니던 회사가 맘에 안들었는지, 결혼하고 얼마뒤에 그만두고 석사학위를 받고 싶다고 해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다니던 회사는 지방에 있던 회사였구요. )

 

결혼전에는 금전적인 부분으로 트러블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부담했고,결혼비용이나 혼수부분에서도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집은 서울쪽에 작은 아파트 전세로 얻어놓은 상황이구요. 와이프랑 연예한지 얼마안되서 얻은 집이라 저혼자 대출받고 구한집이네요. 와이프는 결혼준비나 혼수등으로 모아놓은 돈이 거의 없습니다. 저 또한 집구하고 결혼준비 하느라 모아놓은 돈 거의 다 쓰고 대출까지 받아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1년 정도 주말부부를 해왔고, 와이프가 내년까지 학교를 다녀야되서  1년정도 더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위와 같은 상황에서, 결혼하고 생활비 부분을 어떻게야 할까하고 와이프와 상의를 했었습니다.  현재 수익은 저만 있는 상황인데, 실수령액으로 월 300정도 벌고 있어 와이프에게 매달 200만원을 줄테니 생활비로 쓰기로 하고 동의한 부분입니다.

 

남은 100만원으로 각종 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제 차비(지하철&버스), 밥값,  통신비(인터넷 및 저랑 와이프 휴대폰 요금), 대출이자(월20만원 정도) 등 고정비를 내는걸로 하고요.  결혼적에도 적금을 200정도씩 들고 있어서 와이프에게 생활비 200씩 주는부분은 제가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처음에 월 200만원씩 받아서 생활비를 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에 관리하는 부분에서 여기저기 돈들어갈대도 많고 부족하다고 제 월급 통장을 본인이 관리하겠다고 하네요... 와이프가 과소비가 있다거나 돈을 흥청망청 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생활비 준걸로 적금도 들고 양가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구요.. ( 매달 얼마를 어떻게 쓰는지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꼼꼼한 편은 아니고, 그런걸로 괜히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요.)

 

문제는 .. 위에 언급한것과 같이 제 통장을 와이프가 관리하겠다고 한건데, 저도 친구들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한달에 한두번이네요..) 나름 비상금? 도 필요하고 한데 월급 통장을 전부 맏기면 이런 부분이 힘들어 진다는거 .. 흔히 말하는 " 용돈 받아서 쓰는 남편 " 이 되는건데, 아무래도 이렇게 되면 여러가지 제약이 많이 생길거 같아서요.. 지금도 큰돈은 아니지만 월드비전등에 후원도 하고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도 도와주고 있거든요.(와이프는 모름.)

 

이외에도 여러가지 할말이 많긴 한데, 글이 너무길어질거 같아서 이정도로 줄일께요. 저는 월급 통장은 사수? 하겠다는 입장인데 다른 선배님들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거 같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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