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 저처럼 싱글인 분들 보다는 가정을 꾸리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3살 12월에 운이 좋게 신도시 임대아파트에 당첨되어 지금 4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별탈없이 점점발전되는 동네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문제가 생겼네요
다른 임대아파트도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보통 우리 아파트는 매월 20일에 관리비와 임대료 고지서가 우편함에 와 있습니다
최근 저는 19일부터 어제 28일 아침까지 집을 비운 상태였는데요
어제 아침에 집에 들어올때 당연히 고지서들이 밀려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우편함을 보니 텅텅 비어 있더라구요
혹시 몰라 관리 사무소에 전화해서 제가 요며칠 집을 비웠는데 혹시 고지서가 안나온건가요?여쭤보니 저번주 금요일에 모두 꽂아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혼자 살아서 누가 볼 사람이 없는데 왜 없을까요? 하며 하소연하듯 여쭤보니 "만지는분이 계시더라구요" 라는 대답을 듣고 제가 납부해야할 부분만 확인하고 전화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 답변이 조금 찜찜 하긴 했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어제 27일 저녁 7시 쯤 친구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동 현관이 있고 꺾었을때 바로 우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우편함을 확인 하는 습관이 있구요
나갈때 우편함을 봤을때 적십자에서 신년 탁상달력을 우편으로 보내주셔서 이따가 집 와서 들어갈때 챙겨가야지 하고 그대로 뒀습니다
그리고 아까 전 새벽 1시 이후에 집에 들어올때 우편함을 확인해 보니 그동안 없어졌던 관리비 고지서와 건강보험료와 카드 내역서가 다 뜯어져 있는 채로 달력과 같이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새벽시간이라 무서웠는데 그런 우편물까지 보니 좀 소름돋더라구요
이게 저의 우편물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입주인분들만 그런건지 확인해볼 바도 없을 뿐더러 관리사무소에 확인해달라고 했을때 확실히 누가 그랬는지 알아봐줄지도모르겠습니다
오늘보니 제가 4년 동안 살면서 동 입구에 cctv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ㅠ
엘리베이터에 있는건 확실한데요...
내일 바로 관리사무소에 가서 확인해볼 생각인데요
만약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이 그랬다면 신고를 해야할까요? 요즘 보복범죄도 많은데...ㅠㅠ
제가 사는 동 호수까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저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냥 모르는척 오늘이 첨이니까 덮어야할지요...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