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정도 됐을때 길에서 어미 잃고 울고 있던
야옹이가 묘한 끌림에 나의 동거인이 되었어요.
처음 집에 왔을때 겁먹고 낯설어서인지 본인
침실? 깊숙히 들어가 나오질 않았죠.
내 얼굴에 익숙해서인지 내 몸 위로 올라왔어요.
지금은 절대 거부하지만.
도칠이가 원하는데로 모두 해줘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대화를 할수 없기 때문에,.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해도 된다는
자격이 인간에게는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 일상이 도칠이에게 맞춰줬어요.
털 문제나 화장실청소 밥주기 등등
바빠졌진게 7이고
좋은게 3인데
나에겐 3이 훨씬 소중하고 중요해요.
도칠이가 나에게 항상 웃음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줌.
도칠이 맡길곳을 못찾아 추석에 고향에도
못 내러가고 도칠이랑 있었네요.
인간도 먹고 싶은거 맘껏 먹기 때문에
도칠이가 원하는데로 잘 먹이고
저 잘때 도칠이 발잡고 자요.
습관이 되서 도칠이 발 안잡으면 쉽사리
잠을 못자게 되버렸어요.
도칠이로 인해 10분 더 일찍 일어나
사료 채워주고 물 갈아주고
화장실 청소하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와서
같은 일 반복하고
퇴근 후 집에 오면 도칠이가 그르렁대면서
나한테 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