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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실금’, 당당히 밝히고 해결하라 **

블랙비 |2015.11.30 15:44
조회 505 |추천 0

 

 

 

** ‘요실금’, 당당히 밝히고 해결하라 **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치료를 미뤄 심해지는 경우 일상은 물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힘들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수치심이나 우울증이 동반되기 쉽기 때문에 일부전문가들은 요실금을 일컬어 ‘사회적 암’ 이라고까지 할 정도다. 당황스러운 질환 요실금에 대해 알아본다.

 

*일상에 불편 주는 성가신 질환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것으로, 최근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환자의 수도 빠르게 늘고 있는 질환이다. 요실금은 보통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데 노인 중 요실금의 경험이 있는 비율은 높게는 약60%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중년 여성의 약 40%가 웃거나 기침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요실금은 증상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기침, 재채기, 운동 등으로 복부의 압박이 커져 소변이 새어나오는 것), 절박성 요실금(소변을 참기 어려워 지리는 것)으로 나뉘며, 두가지 증세가 모두 나타나는 혼합성 요실금을 겪는 환자도 적지 않다.

요실금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요실금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명확하다. 물을 적게 마시고 소변을 미리, 자주 보며, 화장실의 위치를 항상 확인하는 등 생활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심한 경우 먼 거리 여행도 기피하게 되며, 크게 웃지 못하는 것은 물론 운동도 하지 않게 된다. 위생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속옷을 자주 갈아 입어야 하며, 정도가 심하면 기저기를 착용해야 한다. 그밖에 냄새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게 되고 부부관계도 꺼리게 되는 등 여러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로 대부분 완치

요실금은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특히 아이를 낳고 나면 골반 근육이 약해지고 괄약근기능도 저하되면서 복압성 요실금을 격을 수 있다. 그러나 출산 경험이 있는 모든 여자가 복압성 요실금을 앓는 것은 아니다.

요실금이 노화와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보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요실금을 겪는 것 또한 아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반드시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전체 산모의 30% 정도로 보고 있다. 산후조리 과정에서 ‘케겔운동(골반, 괄약근 체조)’을 하는 경우 복압성 요실금에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실제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에서 케겔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으며, 이를 번거롭게 여기는 산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케겔운동으로 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비만이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라는 말도 많은데, 아직까지는 이를 명확하게 증명할만한 연구결과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복압성 요실금인 환자가 비만이 되면 증세가 더 나빠진다는 점이다. 복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이다. 환자의 입장에서도 복압성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참고 참다 큰맘을 먹고 내원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대부분 수술에 동의하는 편이다. 복압성 요실금 수술의 성공률은 95%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약물로 요의 억제하면 절박성 요실금도 OK

여성 요실금은 복압성인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는 복압성 요실금 환자가 절박성 요실금보다 2배 가까이 많다. 그러나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절박성 요실금이 오히려 3~4배 더 많다. 복압성인 경우 소변을 지리는 양이 적어 속옷을 갈아입거나 기저귀를 차면서 견딜 수 있지만 절박성 요실금은 기저귀로 해결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로 치료한다. 절박성의 문제는 방광인데, 방광을 수축해서 소변을 내보내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을 쓰면 절박한 요의가 많이 가라 앉는 것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나이가 들어 신체적 활동이 줄어들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절박성 요실금은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뇌졸중이나 파킨스씨병, 치매 등 신경계통 질환이 있을 때 뇌의 억제 작용이 떨어지면서 절박성 요실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 복압성 요실금에 의해 2차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절박성 요실금의 또 다른 문제는 예방이 힘들다는 점이다. 복압성인 경우에는 체중을 조절하는 한편 출산과정에서 난산을 피하고 출산 후 케겔 운동 등으로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지만 절박성인 경우에는 현재 이렇다 할 예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좋은건강) 블랙비

blog.naver.com/pjm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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