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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감정변화..

cloud9 |2015.12.01 23:21
조회 352 |추천 2
어리지 않은 나이에 널 만나고 사랑했고
우린 결혼까지 약속했지.. 나 놓치면 바보아니냐며
그렇게 나에게 멋없지만 같이 살자고 말하던 니 말을
난 너무나 믿었었다

혼자 일주일을 생각하고 카톡으로 고한 이별에
난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붙잡으면 더 멀어질까.. 단 한번도 다시 생각해보라고
그런 말은 단 한마디도 할수 없었다

헤어진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네
처음 헤어지고 너없는게 상상 안된다고 말했던것처럼
단 한순간도 너없는 내가 믿겨지지 않았고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고 싶던 무수한 순간들이 지나고
너없으면 안될거 같던 그 세상이
너 없이도 더 나아지기까지 함께했던 시간이 무색할 장도로
그렇게 금방 찾아오더라

처음에는 니가 돌아오면 마냥 다 좋을거 같았는데
내가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하고 싶은거 하며
너없는 세상을 채워가며 내 시간을 스스로 소중하게 여기니
이제 니가 다시 돌아왔을때 어떻게 내 시간을 내어줘야할지
이젠 방법조차 생각이 나질않는다
매번 너만 기다리던 난데, 너에게 내 모든걸 맞추던 난데
이제는 니가 없으니 내것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나보다
그때는 너는 커녕 나 자신도 내 시간의, 내 스스로의 소중함을 몰랐으니까


그래도 아직 버릇처럼 니 연락을 기다린다
내가 내 자신보다도 사랑했던 너였기에
다시 그때로 돌아갈수 없단걸 알면서도 널 기다리네

문득 이렇게 생각 날것 같다
다 잊었다 싶을때 한번씩, 괜찮다 싶을때 한번씩

아직 널 완전히 없애버리기엔 아직 오랜 시간이 남은것 같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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