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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완료!!!>이젠 가지도 김치도 먹고 싶지 않아요~사랑받고 살고 싶어요

상록수 |2015.12.02 14:52
조회 2,533 |추천 20

 

 

 

1.입양지역 : 서울, 인천, 경기 차가 가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드립니다.
연락처:010-7756-8340 카톡 pine4425

 

2.고양이의 종류: 코숏 흰턱받이 올치즈태비 암컷
나이: 4개월 추정
건강상태: 구충 및 귀청소, 종합백신 1차 접종 완료, 현재 건강
(구조직후의 건강상황은 구조사연 참조해주세용)

 

3. 구조사연
저는 인천의 한 구청에서 TNR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전쯤 한 교회에서 급한 민원이 들어왔다며 출동요청을 해서
포획장비를 싣고 갔드랬죠.
안내하시는 분을 따라 내려간 곳은 지하 기계실이었습니다.
추위를 피해 들어온 것 같았어요. 문제는....
그곳에서 먹이를 얻을 곳이 없다는 거

관리인의 말씀으로는 식당까지 왔다갔다한다고 하는 걸 보니
그동안 잔반을 뒤져 먹은 것 같았습니다.
며칠이나 제대로 못먹었는지
비쩍마른 노란 아기고양이...
TNR대상은 아니지만 그곳에 계속 지내게 할 순 없었기에
일단 포획을 해서 데리고 나왔어요.

너무 마르고 어린 고양이라 그대로 방사하기엔 맘에 걸려서
며칠이라도 좀 배불리 먹여 내보내자 생각하고
데려와 며칠 창고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밥을 주려고 포획틀을 열어보니
깔아준 이불위에 잔뜩 무언가를 묻혀놨길래
똥을 왜 화장실에 안싸고 이렇게 묻혀놨냐며 화를 내려는 차....

그것은...그것은
전혀 소화되지 않은 가지무침과 김치쪼까리들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지내는동안 먹었던 것들이
그제서야 나온거죠
게다가 그 며칠후

또다시 무언가를 게워낸 녀석
그것은 회충과 핏덩어리였습니다.
너무 충격이었어요.
급히 병원에서 구충약과 위 치료제를 처방받아와 먹였는데
의사샘이 위험한 상황일 수도 있다고 하셔서
무척 걱정하며 며칠을 돌보는동안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 회복해 주었습니다.

이런 아이를 도저히 방사할 수 없어서
좋은 집사님께 입양보내자 결심했어요.
그리고 순화를 시키며 며칠전엔 종합백신 1차 접종과
레볼루션 구충을 한번더 하고 왔습니다.

교회에서 구조되었으니 은총을 받아라~ 하고
이름도 은총이로 지었구요.
은총이에게 좋은 집사님을 만나는 은총이 내리길 바라며....

 

4.입양시 조건
-입양계약서 작성 필수
-가정방문 겸 직접 데려다 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성함,나이,반려동물유무,지역,주거환경)
-미성년자(부모동의시가능),결혼예정,임신예정,군미필남자,가족중 알러지,반대가있으신분 불가.
-입양시 입양자와 구조자가 연락이 지속적으로 되야합니다.
-책임비 3만원

 

5.고양이 특이사항
-처음 구조당시엔 엄청 겁도 많고 으르렁 댔는데
-워낙 식탐이 강해서 캔으로 꼬신지 어언 한달
-지금은 순화가 잘되어 만질수도 병원에 데려갈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곧 애교냥이 될거에요!

추천수2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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