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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기가 변했다며 헤어지자는데 어떻게해야될까요

|2015.12.05 13:40
조회 1,521 |추천 0
지금 남자친구와 2년정도 만났고 둘다 서로가 첫연애에요.

처음 남자친구는 저의 겉모습만보고 대쉬를했고 그래서그런지 늘 저의 성향을 바꾸고싶어했어요
전 소심하고 무뚝뚝하고 보수적이었어요
남친은 연애초반엔 애정표현잘하기를바랬고 중반쯤엔 적극적인걸원했어요 전 항상노력했고 지금제성격은 적극적이고 애교도많아지고 개방적인성격이됐어요 물론 남친이 저한테 못했다면 노력따위안했겠죠

지극정성이었어요 항상 공주님대접해줬고 1년반정도까지는 하루하루 행복했어요 다사다난하기도 했고 피터지게싸우고 권태기도있었지만 결론은 행복했어요
아무리힘들어도 서로 헤어지잔소린 절대안했어요

무엇보다 사랑스럽게 쳐다보는눈빛이 너무좋았어요
데이트할때 길을걸을때도 저한테서 눈을안때고 제손이나어깨를 놓고있던순간이 없을만큼 늘저에게 집중하고 사랑해줬던 남친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식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잘하긴잘하고 연락도잘하고 할껀다했지만
여자의촉이라고하죠 데이트할때 만나자마자 항상 멀리서 웃으며달려와 번쩍들어 안아주고뽀뽀해주던 사람이
요즘엔 그저 미소지으며 손잡고 바로걷고
저를 잘안쳐다보고 길을걸을때 주머니에 손을넣고있는순간들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사랑스러워하는눈빛 보기어려워졌고 항상피곤해하는거같았어요 집에일찍가려하고 이런날들이많았지만 또 예전같이 달달하던날들도
있었기에 어떻게 마냥뜨겁겠어 라는생각으로 기다렸어요


그런데 몇일전 계속 생리도안하고 배아프고 임신초기증상과 너무맞아떨어지길래 제가 너무 불안해서 남친앞에서울고 계속찡찡대고 애가만약생긴다해도 낙태하느니 자살하겠다란 소릴했어요.. 그만큼 무섭고불안했단 뜻이었는데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그소리듣고 깜짝놀랐다며 매력이떨어졌대요


그러면서 제가 항상 매사에부정적이고 너무 애기같고
칠칠맞고 어른스럽지못하대요
자존감을키웠으면좋겠다고 멘탈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다 맞는말이에요
저는 사소한일에 찡찡대고 혼자삐지고 엄청잘울고
칠칠맞아서 맨날 다흘리고 뭍히고
제가봐도 피곤한스타일이에요

그러면서 자기가변한거같다고 마음이변했다기보다는
자기 자체가 많이변했대요 저도느꼈어요
늘 들뜨고 애교많던사람이 요즘은 차분하고조용해졌어요 그냥 생각하는것도 많이변하고 어른스러워졌으면 좋겟대요 그래서 제가 쓰레기같다고 항상 바라기만하냐했더니 자기가나쁘다고 계속 침묵하더니 헤어지재요
서로노력해도 언젠간 또 이런상황이올꺼라고..

알겠다하고 야경좀보고가자고 공원까지걸어가는데
남친이 훌쩍거리면서 걷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마지막으로 뽀뽀한번하자고 입맞춤했는데
남친이 펑펑울었어요 그냥계속울더라구요
사랑하냐물었더니 사랑한대요 그러더니 사랑이뭔지모르겠다네요ㅋㅋ 안보고있음 보고싶고 같이있음만지고싶고 생각나고 귀엽고이쁘대요 이게사랑아니냐니까 가만히있더라구요
제가 헤어지기싫다고잡았어요 결국은 잡혔고
집까지데려다주는 한시간동안 요즘보기힘들었던
사랑스러워하는표정과웃음도보이고 제손도 꼭잡고있고 잘웃고 계속절쳐다보며 걷더라구요 사랑한다고도하고 계속쳐다보며웃고 집에와서도 평소처럼 연락잘하고 내일 데이트하자고 하자네요

이남자뭘까요..정말 궁금해요
제가 낙태얘기하기전 그러니까 몇일전까지만해도
좀 시들시들한감이있긴했지만 익숙한설레임?
재밌고 이쁘게 잘사귀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나니당황스러워요... 저의 애같고 찡찡대는모습이 남친을지치게만든거알고 고칠꺼지만 제남친의 마음을 정말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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