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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헤어지자는 남자

첫실연 |2015.12.06 19:53
조회 2,387 |추천 0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이 되었습니다.
같은 직장이라서 매일보고 매일같이 출퇴근하고
제 전남친도봤구요...제가 이별 후 잘지내다가 연인이되었는데..절대 먼저 버리지않겠다고 약속했었는데

통화로 제가 좀 일찍오라고 짜증내고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날저녁 도저히 못참겠다고 헤어지자더군요.
울고불고 메달렸지만..울면서 본인이 이제 저를 받아줄 한계를 느꼈다고 더이상 잘할 자신이없다고 왜 자꾸 이렇게 싸우고 혼나는 기분이고 화만내는지 너무 힘들다고 제발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그러고 두번더 이틀 붙잡아도 그만하자는 대답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번 그쪽한번 헤어지자고 했었고 싸우면 늘 몇일씩 연락이없고 그랬습니다.쉽게 화해하는 법이없었죠. 저의 짜증이나 투정은 그냥 관심 좀 보여달라는 거였는데...저의 진심은 다보았답니다....

이제 일주일...
헤어지자고 말하기 일주일전에 여행계획잡고 커플점퍼사고 커플링도 보러갔습니다. 헤어지기 삼일전에는 저 시험치러간다고 봉투에 용돈도 넣어주고 선물도주더라구요..헤어지자고 말하는날 아침까지도 통화하고 연락잘했습니다...
이렇게 쉽게...끝나는게 맞는건가요?
매일 봐야하는데도요? 그동안 함께 지낸시간은 3년이고 연인으로 지낸기간은 1년입니다...남자들은 헤어지자는말 쉽게안한다고하지만...믿기지가 않습니다..단 몇일사이에 저런결정을.....그래서 다시 붙잡으면 잡힐꺼 같은 미련에 너무 힘듭니다...그맘을 모르겠네요......
너무화가나서 자존심에 그냥뱉은말일까요?....
니같은애가 내가머라고 붙잡냐고....붙잡고싶습니다...
근데 진짜 진심 끝이라면....어떤생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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