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마땅히 가입한 커뮤니티도 없고 해서
여기다가 글을 올립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제 이야기니까 재미없거나 관심 없으신
분들은 Skip 해주세요! ![]()
자~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할 이야기는 '얼굴 붓기' 와 관련된 이야깁니다.
네. 저는 체질적으로 얼굴이 정말 잘 붓는 스타일입니다.
어느 정도로 붓냐면. 평범한 분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요.
부은 얼굴과 붓지 않은 얼굴을 비교하면 그냥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일단 제가 짝눈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퉁퉁 붓습니다. 쌍커풀은 사라져있고 원래 없는
눈은 쪼꼬매 집니다.
그리고 코도 부어요. 원래 코는 그냥 길다란데 동그래져요.(과장 조금 보태서)
입술은 두꺼운데 더 두꺼워지고. 얼굴 전체적으로 면적이 붓습니다.
그러니까 눈과 눈사이는 멀어지고
우리 사람 얼굴을 봤을 때 미학적으로 눈코입이 제대로 위치해야 괜찮아 보이는데
그냥 딱 거울을 보면 마치 터진 풍선을 주욱 늘어뜨린 것처럼 면적이 넓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그런데 붓기가 가라앉으려면 아침에 그렇게 부으면 오후 4시는 돼야 붓기가 빠집니다.
그것도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봐줄 만 해요.
그렇게 부은 얼굴과 붓지 않은 얼굴을 비교해보면....
부은 얼굴은 이목구비가 안 보여요. 희미해. 하얀 도화지에 연필로 스케치 희미하게 한 느낌?
붓지 않은 얼굴은 입체감이 생기죠. 명암도 넣고 그라데이션도 하고.
이렇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어요. 뭐 전 평생 연애 할 운명이 아니란 걸 알기에
연애를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제 스스로 짜증이 나서. 그래서 뭐 별 거 다 해봤죠
아이스 화이트라고 얼음 찜질 하는 기계로 아침마다 문지르기.
찬물로 샤워하기(겨울에 죽는 줄 알았음)
저녁 아예 안 먹기(배가 부르면 자는 동안 붓는 다고 해서)
서서 자기.(진짜 일어서서 잔건 아니고 침대 벽에 기대서 ㄴ 자로 자는 거 )
아무튼 다 안 통합니다. 더 부으면 더 부었지 안 붓지는 않더라고요. 하...
그러다가 오랜 연구 끝에...몇 년 걸린 듯. 한번 시도하려면 하루가 지나야 하니까 ㅋㅋ
저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외국 글 해석도 해보고 국내 글도 보면
얼굴 붓기 빼는 마사지, 몸에 좋은 차, 음식, 방법들 다 비슷비슷 한 것들이 아닌 저만의
법칙이랄까...그 방법을 이제 설명 드리려고요. 뭐 이게 저만 통하는 방법일 수도 있는데
혹시나 아직도 아침마다 얼굴 붓는 것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한 번 따라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뭐 어쩔 수 없죠 뭐...
1. 선순환
제일 중요한 게 선순환입니다. 먼저 얼굴 붓기가 빠진 상태로 잠을 자야지 아침에 부어도
뭘 해보기나 하지 저녁에도 부은 상태로 자면 거기에 두 배로 부으니까 감당이 안됩니다.
평일 뿐 아니라 주말에도 얼굴 붓기에 신경 쓰시고 매일매일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2. 저녁
제 실험결과 저녁을 배터지게 쳐먹든 아예 안먹든 부을 건 붓습니다.
그리고 배터지게 먹어도 안부을 건 안 붓습니다.
많이 드세요. 다만 라면류. 라면은 당연히 드시지 마세요. 평생. 라면 하나 쯤은 포기 해도
괜찮잖아요? 전 라면 안 먹어요. 먹은 기억이 없어요. 진짜 어렸을 때 빼고.
그리고 자장라면도 안되고 그런 봉지라면 그런 거 다 드시지 마세요. 나트륨 엄청 많아서
그거 인스턴트 진짜 안 좋아요. 그 붓기 이틀 갑디다. 그리고 너무 짠 거, 그리고 매운 거
그런 거는 드시지 마세요. 이런 건 먹어도 상관은 없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자는 동안 수분을
뺏어간다나 뭐라나. 아무튼 라면류 만 피하면 됩니다. 많이 드셔도 돼요. 그건 괜찮음.
2. 잠자는 방식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데 베개에 얼굴 눌려서 자면 붓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하냐
얼굴을 베개에 닿지 않게 자야 합니다. 이건 연습이 필요해요.
저는 베개를 세로로 세워요. 그리고 베고 눕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몸을 눕히면
자는 동안 고개가 돌아갈 수 있으니까 살짝만 돌려주세요. 그냥 일자로 자려고 하면
잠이 안 옴. 제가 해봤는데 진짜 허리 엄청 아프고 잠이 안 와요. 고개는 빳빳이 하되
몸은 살짝만 돌려주는 건 괜찮습니다. 근데 익숙해지고 연습하면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는 그대론데 몸만 움직이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일어나면 아예 안 붓지는 않은데 그래도 많이 붓지는 않을 겁니다.
3. 찬물세수
일어나서 거울을 보세요. 그래도 똑같다. 그럼 뭐 의미 없지만 덜 부었어 변화가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찬물세수를 해주세요. 뭐 얼음 찜질. 냉동실에 넣은 숟가락 대보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찬물로 세수 한 번 딱 해주세요. 다 하시면 이제부터 시간 싸움 입니다.
양치 하시면서 핸드폰 좀 보시고 한 10분~20분 사이에 시간을 보냅니다. 찬물 세수 하면
바로 거울을 보면 얼굴이 그 순간에는 붓기가 빠진 것처럼 보여요. 근데 시간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근데 그 순간부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는 빠질 거고 훨씬 빠르게
빠질거에요. 그렇게 10분에서 20분 지나고 나면 얼굴은 전체적으로 붓기가 빠져서 원상태가
되는데 눈 부위는 오히려 처음보다 더 부어있어요. 그 때는 눈을 살짝 비벼주세요.
마치 자고 일어나서 아이가 눈비비 듯이 너무 세게 하면 눈에 안 좋으니까 그리고 세게 할 필요도
없고 살살 한번만 슥삭 눈을 문질러 주시고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한번 눈을 살짝 문질러
주시고. 그러면 눈 붓기가 솨솨솩 빠진 상태가 되는데 근데 그게 다 된 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납니다. 부었다가 다시 빠졌다가 또 부었다가 빠졌다가 뭐 그건 확인 하실
필요 없고 전 확인 했습니다만 그냥 다 빠진 모습만 보시면 돼요. 그것만 확인하면 다 된거니까
암튼 눈 살짝 비벼 주신 후에 시간 지나서 뭐 샤워 하시고 옷 입고 출근 준비 하시고
출근하시면 그 출근 하는 시간 대에 웬만하면 붓기는 다 빠져있을 겁니다.
안 빠져 있으면 다시 한 번 정도 눈 살짝 비벼 주면 그 다음에 시간 좀만 지나면 다 빠져있을 겁니다.
주저리 주저리 장황하게 썼는데 한번 시도해 보세요. 믿져야 본전인데. 해보시고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암튼 아침에 얼굴 안 붓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 잘 안 붓던데(축복 받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이런 희생이 필요해요. 글로 써서 복잡하지 막상 일어나서 그냥 양치 한다고
생각하시면 금방 합니다. 익숙해지면 빠르게 하고요.
어쨌든 전 이방법 쓰는데...다른 붓기 잘 빠지는 방법 알고 계신 분들 혹시 계시면
공유해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