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참고로 언니와 저는 **라는 커뮤니티를 했었는데요.
그 커뮤니티 회원이라는 것 외엔 각자가
어떤 아이디와 닉네임을 쓰는지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하루는 제가 타 회원과 말다툼을 하던중
개인 신상의 일부가 드러나게 되었고
우연히 언니가 그걸 보았나 보더군요.
저의 지인인 이상 너무나 자연스레 그게 저라는 걸
알게되었고, 이후 집요할 정도로 제 닉네임을 파 다니며
제 게시글, 댓글 등을 샅샅이 관찰한 모양이더라구요.
문제는 그걸 또 주변 지인들에게 퍼뜨렸다는 겁니다.ㅠ
제 잠자리 관련 고민글이나 연애 이야기,
여타 사회 생활에서 겪었던 크고작은 에피소드 등을
가족들에게 말하며 "얘가 이런짓들을 하고 다녀서
너무너무 걱정된다."고 방방곡곡에 제 게시글들을
보여주고 다녔나봐요. 저는 영문도 모르다가 부모님이
갑자기 서울 하숙집으로 들이닥쳐서 싸대기를 맞지 않나
친오빠가 다짜고짜 전화해서 "너를 어찌해야 하냐 ㅉㅉ"
이러며 혀를 차고 제 개인 성경험을 입에
담으며 충고를 빙자한 모욕을 주지않나..
너무 수치스럽고 화가나는데 어찌 대응할 방법이
없어서 차라리 죽어서 이 상황을 피하고 싶을정도로
너무 괴롭습니다.ㅠ 지금도 오빠 떠나고 나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눈물만 나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진짜 너무 힘들고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