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진해의 벚꽃축제에 가기로 해 놓고 싸우게 되었어요.
수요일쯤에 싸워 목요일에 헤어지게 되었고, 여자 친구가 케이티엑스며 펜션이며 예약을 했었어요. 기차표는 환불이 가능 하지만 펜션을 소셜커머스에서 산거라 환불이 안 되거나 60퍼도 못 받는다나 했어요.
여자친구한테 못돌려받는 차액 주겠다는데, 쌀쌀하게 됐다고 그냥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헐 근데 이게 왠일??
그래도 여행가기 전에 헤어져서 미안한 마음에 페이스북을 들어가봤더니 불빛축제며, 군항제 등 진해의 사진들이 있었어요. 것도 왠 처음보는 남자와 찍은 사진과 함께요.
너무 당황해서 전화해서 따졌더니, 바람은 핀적 없고, 기차표랑 방값이 아까워서 달톡???이라는 어플에서 남자 만나서 함께 갔다왔다네요;;;
내가 돈 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져물었더니, 이번에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어떡하냐고 하는데;;;
이거 개년 맞죠??
하루 이틀 한 두달 사귄 사이도 아니고 자그마치 3년을 연애한 사인데,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