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이혼하고 싶어요
남편이랑..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낼모레 스물여섯 기혼녀에요
결혼을 빨리햇어요
미쳤엇죠...
나이 많은 남자가 지주변에 여자가 안잡히니
어린 저랑......
저도 결혼 햇으니 뭐 됫고ㅠ
남편이랑은 아홉살 차이 나고요
아이도 잇어요 18개월 남자아이..
요즘들어 정말 이혼하고싶어요
처음엔 이왕 한 결혼이고 애도 있으니
참고 맞추고 살자 싶엇는데....
이사람 멘탈 정상이 아니에요
제가 이상한건 지 조언좀 해주세요
신랑은 외아들입니다
저는 딸셋 중 막내구요
어머니 아버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대
노후대책이 하나도 없어요
보험도 없구요
신랑외벌이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저도 일하고있어요
이번달부터 시작해서 한달 안되서
첫월급도 안나왔지만..
신랑 260 저 180 법니다
근데 이사람 제가 돈벌기 시작하니
돈 쓸궁리만 하는데
그게 다 지 부모한테 쓸거...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시부모님 노후대책 전무에요
집도없고 보험도 없고
빚도 있답니다 (이건 방금 얘기하다 알앗네요 혈압올라 쓰러질뻔....하)
그러면서 아버님 보험을 들어드리재요
한달 10만원 가까이 하는 보험료를요
그리고 어머님 치과치료 하시고 틀니 하시는걸
우리가 돈을 드리재요
600이라는데 단돈 100을 못주냐네요
참고로 신랑은 작은 규모의 사무실에 다녀
월급이 제날짜에 들어온적없구요
11월도 100만원만 들어오고...
하....
그래서 돈 없어요 저희
통장에 돈없습니다
근데 지네 부모한테 돈쓸궁리만 해요
제가 우리가 집이있냐
돈이있냐 통장에 돈 없고
집도 전세고 전세금도 다 우리돈 아니고
70%가 빚인데 돈쓸생각만 하냐 햇더니
저보고 그게 말이냐 똥이냐 하네요 ㅋㅋ
만약 장모님이 수술한다하면 넌 돈 안줄거냐고
울엄마는 그런거 손 안벌이고 노후대책 다 세워놧다고 햇더니 ㅅㅂㅅㅂ 버리면서 자리 박차고 나가데요
제가 사람 정말 잘못 골랐어요
그래도 이정도 일 줄은 몰랏네요
막말로 둘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햇고
지금도 개뿔 하나도 없는데
제가 왜 내 새끼 좋은옷 입히고 좋은거 먹일거
줄이고 아껴가면서 노후 생각없이 돈 쓰신 시부모님을 뒷바라지 해야하나요?
지가 돈을 많이 벌어오면 몰라도...
제가 속물인가요?
신랑이 저를 벌레쳐다보듯 보니 제가 이상한건가 헷갈리네요 정말
저는 정말 억울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이사람하고 답이 없나요?
아님 어떻게 고치기라도 해야하나요?
꼭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