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지자고 선고받았어요.
솔직히 헤어지자는건지도 모르겠고 애매하네요.
우선 저와 여자친구는 20살동갑이고 여자친구는 학교다니고 저는 일하고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탓에 저희 데이트는 휴무인날 2번씩 만나서 데이트를 합니다.
그렇게 잘지내다가 100일이 지난 오늘 여자친구가 힘들다고 저한테 고백을 하더군요.
힘든 이유는 자기 우선순위가 저이기 때문에 자기 할일을 못하면서 잃을게 생길까봐 무섭다네요.
여자친구가 제가 일하는 시간동안 못보는걸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도 미안해하면서 일나가지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그게 참 제 자신이 참 밉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6시출근 날이였는데 여자친구는 학교끝나자맞 부랴부랴 출근전 저를 보러 와서 1시간동안 보고 저는 출근하러 가고 여자친구는 퇴근하기까지 4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시간을 기다리면서 '내가 지금 무얼하고있나. 시험기간인데 할 일이 산더미인데 그것을 다포기하면서 여기에있어야 하나.' 자신이 초라하다는 생각이들었대요. 저는 그걸듣고 미안하지만 할 말은 했습니다. 그건 초라해야 할일이 아니라고 나는 정말 너한테 고맙게 생각하고있다고 하니, 자기는 한가지일에만 집중못하기때문에 저한테만 집중하다가 잃을게 많을거 같다고 무섭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아보려하지만 그것도 찾아지지가않아 이유없이 눈물이 나온다고 하고 그렇대요. 제가 그래서 그럼 내가 어떻게해야되나 나는 어떻게 해줘야 너의 마음이 풀릴지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그럼 우리는 만나면 안돼나보다. 서로의 의도와 빗겨나가는 거 같다. 제 의도는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주고싶은데 힘들어하니까 빗겨나가고 여자친구는 자기의 마음을 알아달라하는건데 그걸 모르니 의도가 빗겨나간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거는 우리둘이 풀어야나갈 문제라면서 앞으로 생각해보자 하니 ㅇ그런 의지를 가질 자신이없대요. 저를 사랑하지 않는거 같대요. 그래서 제가 그건 아니라고 너가 나를 사랑하기 떄문에 해결책을 찾고싶어서 너가 힘든걸 나한테 말한거고 나는 이제서야 알았으니 우리둘이 풀어가야 할 문제가 아니냐 하니까 여자친구가 '됬고, 나피곤하니까 오늘은 잘게'하고 지금 자러갔습니다. 후.. 저도 제가 문제라는 거 알아요 여자친구가 해주는만큼 저는 해주지못하고, 그렇지만 이대로 헤어지고싶지는 않아요 이렇게 헤어지면 보통연인들과 헤어지는거랑 똑같잖아요. 그럼 다음연애는 어떻게하고 다음사랑은 어떻게해요 무서워서.. 그래서 해결책을 알고자 이렇게 판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