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 과로가 부른 증상
밖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이명증(귀울림)이다. 시끄러운 곳에 오래 노출되거나 스트레스, 과다한 긴장 혹은 과로가 겹칠 때 이명증이 많이 나타난다. 그 외에 질병이나 약물에 의해 청각 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노인성 변화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소염 진통제, 항생제, 항함제, 피임약, 항결핵제 등이 이명을 일으킬 수 있고 뇌 손상 후유증으로 이명증이 생길 수도 있다. 높은 음의 이명이 있을 경우 귀뚜라미 소리나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리며 저음의 이명인 경우 바람 소리나 매미 물 소리가 들린다. 소리는 몇 초간 들린 후 멈추는 경우에서부터 매일 계속 들리는 경우까지 다양하며 심한 경우에는 시끄러워서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약을 써서 증상을 바로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오히려 평소 먹는 약이 있다면 이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잇는 약부터 중단한다.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자기최면 요법이나 명상 요법 등을 병행하면 좋다. 약물 처방 이외에 이명보다 작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려주어, 이명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이명 재훈련 방법’이 있다. 사람의 본능상 잡음으로 판단한 소리에는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한 방법이다.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경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여러사람의 말이 동시에 들리면 귀로 전달되는 소리가 울려서 정신이 없다고 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 특히 청력이 약한 떨어진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보청기를 사용해 크게 들으면 청력이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신기를 손상시킨 것이 원인
근래에는 30대에도 귀울림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소음에 노출될수록 귀의 노화가 빨리 초래된다, 젊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거나, 늦게까지 잠을 안 자는 일이 많았거나, 주색이 과도했을 경우 등의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서 생길 수 있고, 큰 병을 앓은 후에 생길 수도 있다.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가 신장의 기를 손상시킨 것이 큰 원인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신기가 허약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기가 막힌다는 말이 있는데, 이를 ‘귀가 막힌다’로 풀이할 수도 있다. 기가 막히면 귀가 막혀 귀울림이 오는 것이다. 실제로 약관절 주위의 근육인 교근, 익상근, 경하악인대 등에서 기인하는 귀울림이 있다. 스트레스와 자세 불량으로 인한 근육의 긴장이 기의 부드러운 순행을 저해하여 귀울림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주위의 경혈에 침을 놓아 기를 순조롭게 해줌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블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