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좋다고 하지는 못할 환경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운 좋게 친척분들의 도움을 받아 남 부럽지 않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평균 이상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7살 경) 말로 하기 힘든 가정사를 겪어 제 가슴속에는 많은 상처가 남아있어요. (폭력같은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 두 분 다 좋으신 분이고 현재 친척분들도 아주 친절하세요. )
그치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저의 비밀을 전혀 모르고 , 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들 에게 따로 말했더니 크게 놀라며 , 저는 사랑 받은 티가 많이 나서, 전혀 그런 과거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도 이 사실을 모릅니다.
사실대로 털어놓으면 , 저를 떠나갈까요 ?
남자친구를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 그의 입장은 다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아무리 극복하고 밝아보인다 한들 뒷 배경이 어두운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겠지요 ..?
평소 저에게 아주 다정하고 소중하게 여겨주고 , 자신의 감정보다 제 감정을 먼저 신경써주는, 훌륭하고 배울점이 많은 남자친구이지만 ..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이성친구가 슬픈 과거가 있었고 , 그 과거를 시간이 좀 지난 후에 털어 놓는다면 어떨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