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남자친구한테 보여주고 진지하게얘기할생각입니다.
저에게 또는 남자친구에게 둘에게 무슨말이여도좋으니
의견남겨주세요..
언제나 상처받는 쪽은 나다.
너는 언제나 뒤늦게 이유를 들고왔다.
"멀미난다." "아프다."
내가 더이상 뭐라고 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를 들고왔다.
이해못하는 나 자신을 괴로워하게 만드는 이유였다.
그 이유를 듣고도 화를 낸다면, 나는 속좁은 여자가 되는것이었다.
날 속좁은 여자로 몰아내는 이유였기에 나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도 항상 이해를 하는 척 하고 넘어갔다.
너에게 피치 못할 사정, 그 많던 이유들은 나에겐 변명이었다.
이해는 나혼자 하는게 아니더라.
나만 이해를 한다고해서 이해가 되는게 아니고 그 전엔 너의 배려가 필요했다.
항상 멀미를 하는 너였으면, 차 타기 전에 미리 " 나 나가고있어."
"나 곧 차타" "나 어디 나가니까 도착해서 연락줄게" 라는 너의 사소한 배려가 필요했다.
연락 안하는 잘못은 너가하는데, 왜 내가 애타야하며, 왜 내가 이해해야하며, 왜 내가 다 참고 넘어가야하는지
왜 사소한 핑계의 말로 나를 화내지 못하게 만드는지..
그때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다.
나중에 생각하니 너의 배려가 부족했던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넌 몰랐다. 내가 무슨마음인지
그럴만도 한것이 한번도 당해보지 못했을테니까.
그러고 아무일 없던 척 말 걸면 되는 거였으니까.
뒤늦게 연락해서 멀미나서 눈감고 있었다 라고 얘기하면 끝날 일이니까.
그러고 미안하다 하면끝날일이니까.
화가나고 또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 둘다 나만의 문제였던것이 문제였다.
오히려 넌 내가 화를내면 왜 이해 못하냐고 뭐라고 했겠지.
이해를 하고 말고의 문제는 온전히 내 일로 맡겨뒀다. 나만의 책임으로 몰아세웠다.
너도 날 이해했어야 했다.
연락안하면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있을지, 나는 언제 연락올지도 모르는 너를 어떤마음으로 핸드폰을 잡고
기다리고있었을지 한번만 생각했다면 그렇게 하지못했을 것이다.
미안하면 뒤늦게 하지말고 미리 배려를 해줬으면 되지
왜 미안한 일을 만들고 미안하다는 말로 상황을 무마시키는가.
나만 이해하게 강요하는 너가 밉다.
매번 이럴거면 차라리 휴가를 나오지 말지 그랬냐.
괜히 내가 너 연락기다리게 만들고 마음 안좋게 만들지말고
연락할 수 없을 확실한 이유를 만들어 내가 기대하지않게 하지 그랬냐.
그 많은 이유들로 날 이해시키기 전에 먼저 날 생각하고 날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너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귀기 전의 너의 모습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과연 너가 이러한 '너에게있어서' 피치못할 이유들을 들고와야만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난그래서 오늘 똑같이 해보려고한다.
(일도 안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너와 나에게 있어서)
연인사이의 연락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그 한시간 두시간 사이의 답장의 애타는 마음을
내가 똑같이 한다고 느끼련지는 모르겠지만,
한시간 후에 읽고 "응,나 티비보고있었어 뭐햇어?" 라며 아무일 없이 너의 속도 한번 태워보려고 한다.
그리고 군대에있을때 내가 전화 못받으면 왜전화못햇어?
라고 (따지듯이) 말하던 너의 심정도 한번떠올려봤으면 한다.
답늦으면 뭐라하던 그때의 너 자신도 떠올려보길..
현재의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너가 아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