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이제 곧 22살 되는 남자입니다. 군대 가야될 시기를 놓쳐서 아직 못 가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로 갈려고 합니다.
조언이 필요해서 네이트온 시절에도 해본 적 없는 이런 곳에 글을 쓰게 됩니다.
20살, 대학교 초반에 소개로 만나 3개월 전 까지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라고 해야겠죠. 남부럽지않게 사겼다고 생각하고, 해본 적도, 앞으로 할 수도 없을 사랑이라 생각하며 아꼈고 좋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00일을 넘도록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계속 만날수 있다고 생각한것. 그건 저만의 착각이였나봅니다. 어느 사이 설렘이란 감정이 희미졌나봅니다. 헤어질 때 하는 말이 바로 그거였습니다. 더 이상 안설레서 헤어지자고...
그러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첫 연애는 아니지만 첫사랑이라고 누구에게든 말할 수있을만큼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여전히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술을 대판 마시고 연락하고, 맨 정신일때도 문자하고, 전화하고, 페메하고.
다른 분들은 이불킥이니 뭐니 그러실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랑은 아니지만 항우울제를 처방 받을만큼 힘들고 매일 잠도 못 자고.
일상생활이 힘겹기만 합니다.
말재주가 없어서 주절주절 거리기만 한거같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시간이 아무리 더 지나도 전 못 잊을거같습니다. 그 아이랑 다시 만나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욕을 하셔도 이해될 만큼 미련하고 추접스러운 짓을 생각중입니다.
시험기간이 끝나면, 하염없이 그 애 집 앞에서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누구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아무도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여기다 글을 적어봅니다. 생각이든 조언이든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