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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한번에 많이 주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궁금 |2015.12.16 00:38
조회 5,822 |추천 6
25남자입니다.

연애는 이번이 두번째이고 첫연애는 오래가지 못했으니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 여친을 공부하다가 만났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이뻐보였고 점점 관심이 생겨서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그 후로 연락하고 호감을 갖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전 여친은 소개팅으로 만나서 그런지 내가 마음에드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게 마냥 좋았죠.

게다가 사귀고보니 말도 정말 이쁘게하고 몸매도 좋구요ㅎㅎ

그래서 정말 많이 표현하고 어떻게하면 여친이 더 좋아할지를 고민하고 그랬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러다보니 뭐랄까요.. 점점 아쉬운게 생기고 섭섭함이 생기더라구요.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해서 솔직히 좀 바라게 되더라구요. (성적인거 아닙니다.)

'여자친구도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반 정도는 해주면 좋겠는데', 카톡하다가 단답이고 그러면 당황스럽고 조금 서운하고 그러더라구요.

이런 감정낭비를 하고 있으려니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여자친구는 여자친구대로 노력하고 있을텐데 내가 초반부터 마음을 많아주고 거기에 대해 보상을 바라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여자친구와 같이 데이트하던 순간이나 대화하던 순간을 생각해보고 그동안 했던 카톡을 보니 여자친구도 생각보다 많이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거기에 만족을 못했던거죠.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그래서 정말 많이 표현하고 싶지만 조금은 참고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저의 그 보상심리도 안생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 지금보다 표현이 덜해져도 '이 남자가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거 같더라구요.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줄인다는게 아닙니다. 표현을 자제한다는겁니다.

이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다만...맞는거겠죠??
추천수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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