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보시진 않았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b직원얘기를 하려고
다시 판을 씁니다 ㅎㅎ;;
b직원.. 마찬가지로 50대초중반.. 150-153정도의 키에 100키로에 육박하는 체구를 가지고 계심.(몸무게는 직접 말씀하셨어요..)
1.업무능력
몹시 떨어집니다. 같은직종으로 십여년을 하셨다는데 도데체 어떻게 하실지가 궁금할정도..
휴대폰처럼 저희도 매월매월 정책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월초에 바뀐정책에 대해 공지를 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들어가시죠.. 메모를 안하시는 것도 아니예요. 노트에 메모는 진짜 빼곡히 하세요.
근데ㅠ 하루종일 같은 질문은 열두번도 더하세요.
지금 일년이 넘으셨는데도 불구하고 같은질문.. 대답해 드리면 매번 처음 들으시는 거래요..
저도 사람인지라 약간의 짜증섞인 말투로 저번에 말씀드렸었는데 노트확인해보세요 이러면 없대요.. 노안왔대요.. 제가 가서 찾아드렸어요..
2.생활습관& 성격
정말 미치겠어요. 저뿐아니라 다른직원들이 수근대는걸 들었는데 사람은 다똑같은가봐요.
일단, 목소리가 엄청크세요. 제가 통화를 하다가 또는 다른 직원과 얘기를 하다가 저분이 혼잣말을 하면 안들릴 정도.. 목소리가 워낙 크세요. 본인이 조금만 조심해주셔도 되는데 그런게 없으세요.
제가 한번 말씀드렸거든요? 다른분들도 계시니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기분나쁘게 듣지마시고.. 우리둘이 있으면 괜찮은데 한두분아니고 네분이나 더계시니 여사님 목소리가 듣기 싫다는게 아니고 워낙 목소리가 좋으시니까 약간 신경이 쓰이신다고 하셔서 제가 말씀드리는데 이것도 좀 조심스럽다..했더니 남편없이 애들키운다고 무시하녜요.. 잉? 제가뭘.. 정말 토시 하나 안빼고 안더하고 저렇게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ㅜ 약간 외골수적인것과 또 자격지심 같은게 있으신건지..
또하나의 암걸리겠는 생활습관이 있는데요.. 추임새가.. 생활추임새가ㅜㅜ
사무실이 이층이예요. 아무래도 건장하시다 보니 관절쪽이 안좋으신건지 계단 여덟개 있는거 올라오고 사무실 들어오실때마다 "아이구 죽겠다 아이구 죽겠다" -_- 처음엔 어디 아프신줄 알았어요.
업무중간중간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겠는 혼잣말.. ㅜㅜ
제일 큰건 꿀꿀.. (이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 고도비만+비염까지 있으셔서 정말 꿀꿀소리가 나요 숨쉴때마다.. 입을 좀 다무시고 숨을 쉬시면 괜찮은데 입을 벌리고 계시는 버릇이 있어서.. ㅠ
거기에 오분에 한번씩 헛기침+한숨.. 휴..
다른직원들이 노이로제 걸리겠대요..
3.식습관
직원들이 모두 가정주부시라 점심에 도시락을 싸오시거든요. 저도 같이.
각자 반찬 하나씩 가져와서 나눠먹고 돈도 절약되고.. 좋잖아요.
그래서 밥을 먹는데 . 이건 정말.. 다른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돌거같아요.
집에서도 저는 찌개같은거 먹을때 앞접시나 해서 다른 그릇에 덜어서 먹거든요? 도시락먹을때 다른분이 찌개종류 싸오시면 종이컵에 내먹을정도만 덜어먹고.. 보통그러지 않나요?
그런데 이분은 본인입속에 들어간거 쪽쪽 빨아서 그대로 찌개를 휘적휘적;; 그리고 또쪽쪽..
반찬을 드실때도 본인입에 쪽쪽했던 그대로 다른반찬을 휘적휘적.. 양념이 다묻죠.. 네.. 다묻어요.. 예를들면 얼마전에 제가 오이소박이를 싸왔어요. 저는 국물에 비벼먹는걸 좋아해서 국물있게 만들거든요. 근데 어김없이 쪽쪽.. 휘적휘적.. 국물 시원하다며 그릇통째롤 들고 마시기 시전..
하아.. 게다가 드시면서도 계속 꿀꿀+다른 추임새들.. ㅠㅠ
4.이상한 계산법
이분도 전글에 썼다시피 만근기준110만원을 드리고 있어요.
한달에 건수가 얼마던 20만원이던 30만원이던 110만원 드렸어요. 근데 지난달에 115만원정도의 수당을 올리셨더라고요. 그래도 110만원 넣어드렸어요. 많이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5만원이라 그동안 제가 드렸던 금액이 있으니. 저요, 직원들 월급주느라 대출도 받았구요. 아무튼 일이 많았어요. 제월급 하나도 못가져가면서 직원월급은 꼭 챙겨드렸거든요.
이번달에 급여 넣어드렸더니 오만원이 빈대요. 건수가 많은데 왜 안들어왔녜요. 그래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그건 사장님 사정이래요. 제가 대출도 받고 제월급못받으면서 드린월급이다. 그랬더니 그렇게 운영할거면 회사왜 하냐네요. ㅎㅎ 그럴라면 사무실접으래요 ㅎㅎ
저말에 힘이 확 빠지더라고요. 제가 여태까지 해줬던건 뭔지.. 다른직원들이 뭐라고 하더라고요
사장님이 해준걸 생각하라며.. 다른분들도 지난달에 실적이 좋아서 130-140만원어치됐었는데 오히려 오셔서 그냥 110만 받겠다고 회사사정 좋아질때까지.. 근데 저분은.. 하아..
그러더니 그다음날 아프시대요. 결근하신대요. 알고보니 a직원갔던 제친구회사에 면접보러갔더라고요 ㅎㅎㅎㅎ 근데 잘안됐는지 출근하시데요.. ㅎㅎ
결근했으니 다음달에는 딱 수당만큼만 드리려고요.
위에 1.2번은 인내심을 가지고 참을수 있지만 3,4번은 정말 참을수가 없어요.. ㅠ
4번일 때문에 얼굴보기도 껄끄러워요.
하아.. 이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