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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좋은사람 만날 수 있길

8384582 |2015.12.18 18:54
조회 1,575 |추천 5

쓸데없이 니가 뭐 그리 좋다고 1년동안 힘들게 지냈는지.

 

어장인 걸 아는데도 너를 잃기 싫어서 모르는 척 있었고

그런 너를 기다리다보면 뭔가 보답받을 줄 알았나봐

 

결말은 그냥 역시나는 역시나였지만

 

그냥 일방적으로 너 좋아한 것도 나고

너로인해 힘들어한것도 나 혼자야

 

이제 그걸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니가 나를 좋아했으니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혀서 너를 쳐내지 못하고

미련만 남아서 1년동안 질질 끌려다녔는데

아니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너처럼 하지 않더라고.

 

그래서 이젠 그냥 좋은사람 만나기를 기다리려고.

너처럼 허구한 날 여자소개받아서 빠르게 사귀고 빠르게 헤어지는 짓 말고

제대로 된 사람 만나서 오래 보고 오래 만나려고

 

자꾸 주변사람들한테 또 흘리고 다니는데

마치 나보고 해달라는 것 처럼 페이스북에 익명톡 올렸는데

 

예전같았으면 용기 쥐어짜내서 익명톡 걸었겠지만

이제는 잠깐 멈칫하고 만다. 연락하고싶은 마음이 없어

 

나도 절대 연락할 일 없고 너도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

그냥 좋은사람 새로운 사람 찾을래

 

1년동안 나 어장에 가둬놓는다고 고생 많이했다

정말로 잘지내

추천수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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