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대학 3학년인데..
사귄지는 1년 되었어요..
남친은 저보다 6살 많고 인천쪽에 공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취직한지는 1년 좀 넘은것 같고.
저희 집이 그렇게 사정이 좋지를 못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이 2학년 2학기까지 등록금 및 생활비를 대주셨는데
아버지께서 다니던 직장 그만 두시면서 좀 어려워졌어요 ㅠㅠ
그래서 등록금만 1년에 한학기정도는 대주겠는데
월세 및 생활비, 1학기 등록금은 알아서 하라고 하셔서
3학년 1학기는 휴학하고 알바로 열심히 돈 벌어서
2학기때 복학해서 학교 다녔는데 8개월 일하면서
벌었던 돈이 생각보다 빨리 바닥을 보이네요 ㅠㅠ
기말고사도 끝나고 주말에 남친 만났는데
방학때 또 알바 구할거라 하니깐 남친이 한소리 하더라고요.
원래 제 계획은 학자금 대출 조금 받고 3학년 1학기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고
다시 휴학을 해서 알바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면서
학자금대출 더 받아서 4학년 1학기, 2학기를 같이 끝내고 졸업하자
이게 제 생각이었는데
남친이 등록금이랑 월세를 대주겠대요. 생활비만 방학알바로 벌어서 쓰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취직해서 돈 버는거랑 알바로 해서 버는 돈이 다르다고
알바를 줄이고 스펙 쌓기를 하는게 더 낫다고...
학자금 대출 이자도 아깝다 생각해서 솔깃했는데
남친이 하는말이 각서는 써야 한다면서
제가 이후에 자기랑 결혼을 하면 갚을 필요가 없지만
헤어지게 될경우 갚아야 한다는 각서를 써달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이거 제가 지금은 오빠를 사랑하지만
이후에 이 남자한테 돈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하고 구속되는건 아닌지
차라리 이자를 내더라도 학자금대출을 받는게 나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ㅠㅠㅠ 어디가서 조언도 못 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