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개부터 하겠음 음슴체 밖에 모르니까 음슴체로
지금 수시 다 떨어지고...정시 준비하는 한낱 찌끄래기 고3임
문득 생각나서 19년 동안 만나본 변태썰을 풀어보겠음
(요즘 뉴스에 성범죄가 많이 나오길래....ㅎㅎ)
나는 진심 걍 평범한 매우매우 평범하게 생긴 학생일 뿐임
얼굴 보고 하악하악 덮치고싶다능 이라고 느끼기 힘든 얼굴이라는 거임ㅇㅇ
음 기억 상 내가 처음으로 만난 변태는 우리 할아버지 친구분이셨음...
아직도 생각하면 화나고 수치스러움 내가 아마 초등학교 3학년?정도였을 때였음
타자연습한다고 한컴타자를 켜서 매우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음
할아버지는 잠깐 슈퍼가시고 할아버지 친구분께서는 거실에서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계셨음
같이 계시다가 잠깐 나가신거니까 별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에 들어오시는거임
나는 별 경계나 거부감 없이 가만히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었음
나를 빤히 쳐다보시더니 의자를 돌려서 자기를 쳐다보게 하시는거임
그때까지도 별 생각없이 가만히 있었음 하..
가만히 있으니까 갑자기 옷을 들추시더니 내 가슴을....
아무리 밀어내도 고작 초딩이 남자어른을 이기진 못했음
별로 생각하기 싫지만 난 그렇게 성추행?을 당함
어린 마음에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못하고 우리 할아버지는 4년전에 돌아가셨지만
아직까지 할머니랑은 인사하며 지내심 난 그냥 안마주치려 노력만 함
이게 첫번째임
두번째도 할머니 집 근처에서 발생함
내가 초등학교 6학년정도? 한창 인라인스케이트가 유행할 때였음
앞 집에 한 살 어린 여자동생이랑 인라인을 타며 골목을 평정할 때였음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우리 근처로 다가오는데 우리는 별 생각없이 씽씽거리고 있었음
우리 바로 앞까지 오더니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쭈그려앉는거임!!!
와 아직까지 생생해 소오름 나랑 동생이 너무 놀라서 으꺄아악!! 이러고
씽씽 도망갔음 인라인스케이트를 탔어도 키 큰 남자의 달리기는 못이기나봄...
다시 우리 앞에 오더니 바지를 또 내리는거임 진짜 무섭고 더럽고 그래서 집 앞까지 열심히
달려간 다음에 각자의 집에 들어갔음 할머니한테 막 얘기하니까 나가보셨는데 아무도 없다며...
그렇게 아무일도 없는 게 됨ㅇㅇ 그리고 그 앞집 동생은 이사감...
세번째는 중학생 때
보통 중학생 때 롯*월드를 자주 감 방학 전이나 그럴 때 매년마다 가는 듯
즐겁게 놀고 지하철을 탔을 때임 친구랑 막 수다수다하고있는데
좀 노숙자같은 분이 왔다갔다거리시는거임(절대 노숙자 비하아님 혹시나해서...)
처음에는 신경 안쓰는데 유독 여자들 주변만 맴돌길래 빤히 쳐다보는데 뭔가 느낌이 쎄했음
위아래로 훑어보는데 오 주여 바지지퍼가 열려있는 남자들의 소중이가 나와있었음
충격 그 자체 털과 함께 삐져나와있는데 차마 소리를 지를 수도 없고 친구랑 조용히 다른 칸으로
이동함 그리고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분들이 데려가심
벌써 3명이나 됨...후....앞으로 3명이나 더 있음 끔찍 참고로 내가 이걸 쓰는 이유는
남자가 위험해, 남자는 다 변태얌!! 이게 아니고 요즘 세상은 위험하니까!
이상한 남자 여자들이 많으니까 걔네를 막지 못하면 각자가 조심하는게 가장 빠르니까 쓰는거임
암튼 마저 써보겠음
네번째는 고등학교 1학년 때임
우리학교는 체육대회를 잠실운동장에서 했음
체육대회를 끝내고 지하철을 타고 오는 길이였음
난 앉아있고 친구는 서있는 그런 위치였음 내 맞은편에는 죄송스럽지만
쥐를 닮은 남자가 앉아있었음 진심 쥐를 닮았었음 처음에 눈이 마주쳤을 때는 아무 감흥 없었음
그저 친구랑 얘기하다가 눈이 마주쳤던 건데 날 계속 쳐다보는거임
내가 도끼병인가 했음ㅇㅇ 근데 다시 눈이 마주치니까 윙크를 날리는거임
내가 착각한 줄 알고 모른 척 하다가 다시 쳐다봤음 그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찡끗 윙크를 날리는거임 으으 소름 돋아서 모른 척한 뒤에 친구와 인사하고 내리려고 준비했음 그랬더니 그 남자가 같이 따라 일어났음 그리고 웃으며 바지지퍼를 내리려는 시늉을 하는거임 내가 그걸 보자마자 친구를 데리고 내림 친구랑 나랑 둘 다 놀래서 그저 멍한 상태였고 그 남자는 그 지하철타고 감
이게 네번째 썰임
다섯번째는 고등학교 2학년 겨울이었음
우리학교는 방학에도 보충이 있어서 학교를 가야했음 결국 방학은 일주일이란거....
2학년 올라가고 1월쯤이었음 매우매우 추위를 많이타는 나는 두꺼운 기모레깅스에
뚱뚱한 패팅에 목도리까지 하고있었음 결코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할 수 없는 외모였음
저혈압에 아침 잠이 많은 나는 뜨뜻한 버스에 타자마자 잠이 미친듯이 오는거임
뒷문쪽 타이어가 있어서 앉기 살짝 불편한 2인석에 앉았음 옆에 얼굴은 못봤지만
좀 뚱뚱하신 분이 앉아계셨음 신경안쓰고 열심히 졸고있는데 허벅지에 이상한 느낌이 나는거임
근데 너무 졸리고 귀찮아서 별 생각없이 마저 조는데 이번에는 뭔가 느낌이 많이 이상했음
손으로 쓰다듬는것 같은?? 그래서 눈을 뜨고 허벅지를 보는데
그 사람 손이 허벅지 위에 올라와있었음 내가 잘 못 본줄 알았는데 진짜 그건 더듬는거였음
평소에는 그런 사람 만나면 소리를 지르며 대처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오니 너무 당황스럽고 아무것도 못하겠는거임
그래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뒷문에 다가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림
그 이후로 2인석에 앉지 않으려고 노력함
여섯번째는 최근 일임
난 교복을 입고 있었고 친구는 사복을 입고 있었음
몸매도 나쁘지않고 반바지를 즐겨입는 친구인데 걔가 빌미를 줬다고 생각안함
그런 모습을 보고 발정나서 들이대는 애들이 잘못된 거임
암튼 우리집 근처에서 놀다가 밤 10시쯤 친구를 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줄 때였음
워낙 나랑 친한 친구여서 깔깔거리며 얘기하는데 나보다 키가 작은 남자가 가까이 오는거임
참고로 내 키는 165 친구는 160인데 그것보다 좀 더 작았음
가까이 오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친구를 뒤로 숨기고 계속 쳐다봤음
역 근처이고 버스정류장이여서 사람도 꽤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친구를 집요하게 따라오는거임 내 뒤로 숨기면 같이 뒤로 오고 좀 멀리가면
진짜 가까이 다가왔음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역으로 갔고 그 남자는 그저 웃으며 계속 따라왔음
너무 당황스러워서 친구 애인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했고 나는 친구 애인이 있는 곳까지
택시타고 데려다주고 혼자 집에 돌아왔음 솔직히 나도 무서워서 엄마랑 전화하면서 집에 감
집 근처나 그냥 길거리에서도 또라이들은 많음 또라이들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남녀 가릴거 없이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는거임 절대 남성비하나 일반화시키는거 아니니까 오해 없길ㅎㅎ 그리고 각자 집 근처에 성범죄자가 살면 국가에서 통지서 같은게 날라옴 그거 잘 보고
주변 사람들 확인하면서 다니길!!! 특히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학생들이나 여성분들은 좀 더 조심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