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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800만시대의 생각.

그냥내생각이 |2015.12.23 13:22
조회 235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친구가 출근하는길에 저에게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하길래 글을 써봅니다.

 

저는 대학교생활때 학자금을 마련하기위해서 텔레마게터 인바운드에서 일을 했습니다.

저는 남자고 인격비하발언이라던지 뭐 이런저런 욕들을 먹으면서도 어느정도 버텨 3개월동안

학비를 마련을 했고, 무사히 공부를 끝마치게 되었는데요.

 

그때 이친구는 집에서 학자금이며 용돈이며 주면서 편하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저는 텔러마케터일을 하면서 아 진짜 내가 이 일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하며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고, 그때 친구는 취직이야 다되겟지 하며 놀면서 지냈습니다.

 

그친구는 지금 텔레마케터를 하고있고, 저는 직장에 다니며 무난한 사회생활을 합니다.

 

처음 그친구가 저에게 너는 직장도 잡고 돈도 어느정도 버는데 왜 아직도 공부를 하느냐,등등 살짝 비꼬는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새벽에 일어나 영어회화학원을 다니면서 원어민과 같이 대화를하며 수업을하고

오후에는 토익반에서 공부를 합니다. 하루 공부시간이 대략 6시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혼자하는 영어공부 포함해서요. 또한 회사에서 일본어를 필요로 하기에 일본어 또한 독학으로 공부를하고, 내년도에는 일본어 회화반에서 공부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친구는 지금 털레마케터를하고 있고 퇴근하면 힘들고 지친다며 그냥 놀면서 지내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감정노동자들 고생하는것도 알고 힘든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회는 '손님이 왕이다' '그냥 잘못했다고 빌어라' 등등의 생각이 자리잡고있습니다. 그럼 이미 그런말을 듣고 일할 생각으로 가는거 아닐까요?

저또한 처음 학비마련을 위해서 갈때 이런저런 일이 있겟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서 일을 하였기에 버틸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조금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오만것의 아르바이트를 다해보았고, 심지어 청소부와 비슷한 일까지 해보았습니다. 그때의 저는 가진것도 없고 아는것도 없어서 할건 그것뿐이었습니다. 해서 저는 열심히 공부했고, 또 공부하고 배웠습니다.

 

반면에 그친구는 대학시절에 놀기만 했고, 제가 공부할때 쇼핑하고 술먹기 바빳던 그런

여자아이였습니다.

 

그럼 당연히 지금 제가 회사에서 감정노동없이 일하는것이고, 그친구는 감정노동자가 될수밖에없는것 아닐까요...?

 

감정노동자의 기본적인 특징은 아는게 없고 배운게 없어도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저또한 이런일을 많이 해보았기에 잘알고있습니다. 쉽게말해서 초졸도 가능한 일입니다.

 

감정노동자를 배려해야한다, 존중해 주어야한다 라는말이 많습니다.

당연히 배려하고 존중해야겠지요,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사람이 과연 학창시절에 또는 지금 현재에 얼마나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있을까요?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저는 제생각대로 "나는 그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그이유는 전부다 그런것은 아니겟지만, 학창시절에 공부하지않고 열심히 살지않은 댓가를 직업으로써 받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가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냉혹하냐고 하기에 "그냥 저의 생각이지만, 저또한 그런일을 해보았고 그보다 더러운일을 많이 해봐서 안다. 그래서 난 그일이 하기싫어서 죽자고 공부했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지금 욕먹지 않고 남에게 인정받으면서 

나름대로 편안하게 일을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다 어쩔수없는 사정이 있다." 라고 하시기에, "저는 어쩔수없는 사정은 없다고 본다, 아버지도 어릴때 가난하게 성장하셨고 성공의길은 공부뿐이라고 생각하셔서 지금 성공하여 정년퇴직 걱정없이 회사에서 인정받고 또 그런 연세에 스카우트제의또한 받지않느냐, 나도 텔레마케터를 하면서 느낀게 있어서 열심히 했고, 심야 아르바이트를하면서 시간날때마다 공부했고, 잠은 스쿨버스나 지하철 버스 안에서 자면서 공부했다. 그건 그냥 자기합리화다. 노력해서 안되는게 어딧냐고, 나도 수능때 영어 5등급이였는데 지금 원어민이랑 놀면서 영어공부한다. 그럼 나는 천재냐고 그건 아닌것 같다." 라고 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노력과 열정이 무시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것 같은데요...

 

결론적으로 제생각에는

감정노동자들이 힘든것도 있고 마음이 지치고 힘든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감정노동자들이 그 일을 하지않기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또 그일을 하고있다면 얼마나 그일을 하지않기위해서 노력하는지 돌아봐야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또한 물론 전부다는 아니겠지만, 대다수는 학창시절에 놀러다니기 바쁘고 공부도 않하고 기술또한 배우지않는 나쁘게 말하면 양아치도 많앗고, 취직이 안되서 그거라도 해야겟다는 그냥 그런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야기를 해보면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는것 같고, 그렇다고 공부나 기술을 배운것도 아니고, 그냥 그저그런 사람인것 같습니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남들보다 열심히 하지않고 그냥저냥 살았다면, 그것의 댓가로 이일을 하는것은 아닐까요? 물론 직업의 귀천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피하는 일과 존경받는 일은 존재합니다. 남들이 기피하는일을 할수밖에 없엇던 이유를 돌아봤으면 합니다.

 

혹시나하여 글을 추가하지만, 텔레마케터 일을 할때 알고지내던 한명의 형과 2명의 누나는 일을하면서 공부를 해서 지금은 감정노동자가 아닌 괜찮은 중소기업에 취직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이 글을 추가하는건, 감정노동자로 일해도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길로 갈수있다고 생각하기에 쓰는글입니다.

 

이것이 저의 생각인데 제가 잘못된 걸까요? 정말 제가 냉혈한(?) 인가요...

톡커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그리고 다시 한번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주려고 조언을 구해봅니다. 욕이라도 좋으니 댓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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