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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연 끊어야 하나요.

스트레스 |2015.12.23 18:47
조회 63,962 |추천 132
결혼한지 2년차예요, 20개월 아들 있구요,
모든 시어머니들이 그렇듯이 저희 시어머니 마찬가지로
잔소리 엄청 나십니다.. 결혼 전 부터 잔소리 많은 줄 알고 있었지만 계속 듣다보니 암 걸릴 것 같네요,
했던 말 또하시고 또하시고
우리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머리 숱이 없었는데 이제야 숱이 좀 많아 졌어요, 근데 전화 할 때마다 검은콩 검은깨 많이 먹여라 누굴닮아 머리가 없냐 이제 갓 두살배기 애한테 앉아서 두시간동안 공부 시키라하고 어느집 애기느 어떻니 저떻니..약간 열등감이랄까 자격지심이랄까... 그런 것도 많이 느끼시고, 집안일적으로도 잔소리 엄청나세요, 그래도 이때까지 말대꾸 한번 안하고 네네 했습니다. 저번 주말 애기 먹일거라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오셔서 음식 하시대요, 근데 저도 시부모님 오신다고 장 다 봐놓고 음식 해야 해서 주방에서 정신 없었네요. 근데 신랑이 어머님보고 뭐하러 이런거 사오냐고 담부턴 그냥 오라면서 투덜대면서 몇마디 했어요. 그리구 굴 사오셔서 굴젓 해주셨는데 신랑이 맛없다고 투덜대고,, 그날 아기 편도가 많이 부어 열도 나고 아파서 엄청 보챘어요. 근데 어머님 아버님 걱정하실까봐 아프단 얘기는 안했는데 애가 왜저리 우니부터 시작해서 자꾸울면 나쁜사람 멍청한 사람된다 결국엔 짜증내면서 저보고 애나 보라고 역정내시고, 하
문제는 오늘 방금 전화 오셨네요. 자기가 한 음식 애기 잘 먹였냐부터 시작해서 또 잔소리 하시는데 가만 듣다보니 하는 말이 애가 맨날 집에서 엄마랑 둘이만 있어서 다른사람들 오니 울고불고 그러는거 아니냐(애기어린이집 다니고 다니기전에 문화센터도 잘 다녔고 조리원 친구들도 많고 어디가서 낯가린다는 소리 안듣습다.)애 밥을 얼마나 부실하게 먹이면 애가 머리가 비어서 안정이 안되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길래 처음으로 어머님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세상천지에 그런말이 어딧냐고, 한번씩 애한테 막말 하시길래 참고 있다가 드디어 터졌습니다. 잔소리 섞어가면서 하는 말 들어보니 본론은 이거예요, 그래도 애기랑 신랑 잘 먹여볼라고 이것저것 사서 갔는데 신랑이 번거롭다고 사오지말라고 이말했다고 서운했다는거예요 안그래도 엊그제 신랑이랑 싸워서 저도 기분 안 좋은데 그런 말 들으니 기분나빠져서 어머님 오빠한테 기분 나쁘시면 오빠한테 전화해서 직접 말씀하세요 하니 일하고 있는 애한테 뭣하러 전화해서 그런말 하냡니다... 그럼 저는요.?
생전 제 걱정 제 안부 안 물으십니다. 애기 낳고 1년동안 2주에 한번씩 집에 오셨어요 산후조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애기만 보러 온다는데 얼마나 불편해요. 그래도 아무 말씀 안드렸습니다. 애기 낳고 한번 몸살외서 병원서 수액맞고 그랬는데 그날도 오신다길래 이번엔 제가 아파서 안되겟다고 다음에 오시라니 알았다 해놓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잠깐만 왔다간다고, 결국 오셨어요. 저 아픈데 괜찮냐는 말씀 한 번 안하시고. 애기낳고 살이 15키로나 빠졌어요. 임신할때 10키로 쪘는데.. 그런데도 제 안부 한 번 안물으세요 무조건 신랑. 그런 분입니다. 안그래도 이때까지 쌓이고 쌓였는데 저 말 대놓고 들으니 기분 뭐 같대요.
얘기 듣고 있는데 손이 덜덜 떨리고, 말 같지도 않는 말하고 애기가 다른애들보다 작니 어쩌니하면서(영유아검진하면항상상위권이예요.) 다른집 애들이랑 또 비교하고 처음으로 어머님한테 제 목소리 내서 할 말 다했습니다. 근데 이제 어떡해야하나요 솔직히 말하면 이제 시댁 가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맨날 만날 때마다 전화할때마다 잔소리 듣는 것도 질색이고 다른집 애기들이니 며느리니 비교하는 것도 듣기 싫고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132
반대수7
베플|2015.12.23 22:16
한동안 만나더라도 한마디도 하지 마시고 싸늘하게 대하세요. 그리고 시집도 당분간은 남편만 보내고 가지 마시구요. 시짜들이 참 웃긴게, 예의지켜 행동하면 무례의 수위를 간보면서 점점 높이고 나중엔 저게 인간이야? 할정도로 막갑니다. 한번씩 말도 안되는 소리에 그들과 똑같이 막가는 행동하면 그나마 무례한 짓을 덜하더라구요. 물론 그런다고 완전 새사람이 되진 않구요. 인성이 변하는건 아니니까요.
베플연하|2015.12.23 22:13
우리나라 며느리들은 이래서 문제입니다..그러게 애초에 참긴왜 참습니까?시부모 죽을때까지 참지못할꺼면 처음부터 할말하고듣기싫으면 싫다하고 사십시오
베플lgr|2015.12.24 17:48
입함부로 놀린자 죗값치러야죠 무식한자들에겐 미친개마냥 수준맞게 답해야합니다 관계 끊고전화차단하고 돈도안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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