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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 좀 봐주세요

럭키7 |2015.12.24 00:00
조회 3,683 |추천 0
저는 20대 중반 남편은 20대 후반이에요
15개월 아들이있고 4개월된 강아지도 키워요

남편의 일상을 적어볼께요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7시되서 퇴근하고 오면 아들 한번 쳐다보지도 않고
옷갈아입고 제가 밥 차리는동안 누워서 폰게임을해요

그러다 애가 울거나 찡찡거리거나 잘못하면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래요 .
엄마가 멀 하고있다면 남편이 그 잠시나마라도
잘봐줘야되는거 아닌가요?

밥 먹을때도 폰에서 눈을 못떼요
밥 먹고나서 바로 방가서 누워서 게임하고
전 설거지 하면서도 신경이 쓰이죠
남편이 안봐줄꺼 아니까요

부엌에 나와서 방에 누워있는 남편보면 짜증이 나지만
이젠 할말도 없어요 제 입만 아프죠
자기는 화나거나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다 말하라 하는데 이젠 그거도 지쳐요. .
퇴근하고 오면 밥먹고 게임하는거 밖에없어요
주말에는 더 하구요. .
퇴근하고와서 씻는거도 한참뒤에 씻으러가고요
안씻나 빨리씻어라 이말을 계속 해야되요

아들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아들이 아빠 눈치를 많이봐요
심지어 강아지도 남편 눈치를 많이봐요

지금도 맘에 안들지만 전에는 애한테 더 했어요
소리지르고 매로 쎄게 때려서 손에 자국남고
얼굴 볼 때려서 멍들고 . . 사진도 다 찍어났어요

자기도 너무 하는거같다며 고친다 그러더니
다 고쳐지진 않네요. .

애가 아직 3살도 안됬고 호기심이 많을때인데
당연히 말을 잘 안듣겠죠. .
근데 남편은 다 알아 듣는다며 알아듣는데 약올린다고 말 안듣는거라며. . 말을해줘도 이해를 못해요

심지어 남편 친구나 제 친구 앞에서도
애한테 함부로해요 아들이라서 괜찮다며. .
딸이었으면 안그런다며. .참 . .

아들이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걸 보니 차이가 나더라구요
눈치를 많이보고 잘 못어울려요
그리고 짜증나면 물건을 던져요
그런거보면 진짜 남편을 보는거같아요. .
아들이 커서 성격이나 사회생활이라던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에요. .

저희 남편 진짜 심한거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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