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할 내용이 있어 적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친정아버지가 모르고 계십니다.
그냥 시어머니 아프셔서 가까이 이사온거고
그래서 친정엄마가 애들 어린이집 끝나고 저 퇴근때까지
두세시간정도만 봐주시는걸로 알고 계십니다.
제가 외동딸이라 저만 보고 살아오셨고 친정쪽으로
이사올때도 집도 해주려 하셨는데 (친정이 여유가 있음)
신랑의 자존심?때문에 집 해주신다는거 거절하고
(시누는 집 받으라고 했으나 시어머니는 안된다 하심)
둘이 모아모아 빚 없이 방 2개로 이사온 것 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착각하시고 아 손벌리지 않고 자기들끼리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구나 하시며 신랑을 좋게만
생각하고 계십니다. 또 신랑도 아버지 성격을 아니까
아버지 눈에 잘 들려고 연애때부터 엄청 노력 했었거든요.
또 시댁 식구들도 신랑하고 어머니만 그러고 나머지는
다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제 편 들어 주시는분 많습니다.
시누(신랑누나)도 이런 내용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전화나 만나서 얘기해보면 신랑이 어릴때부터 사랑만
받고 자라서 부족한게 많다 니가 속 터질일 많을거다..
나도 많이 참고 살았다하며 차별 받으면서?
자란거 같이 얘기하셨고... 시누랑은 저랑 성격도 맞고
얘기도 잘 통해서 만약 자기네 엄마나 동생이 이런거
알면 한심스럽다. 쪽팔린다 하면서 욕할 사람이예요..
시아버지 제사때문에 집에 작은 고모님이 항상 오시는데
시어머니가 저한테 이거저거 시키면서 잔소리하면
언니 요새 며느리 그렇게 부리면 어디가서 욕먹는다고
애 둘 낳고 맞벌이하면서 이런 애가 어딨냐고 주위에서
얘처럼 똑부러진애 못봤다 하시면서 항상 제 편을
들어 주셨어요. 그러면 어머니는 할말 없으시니 똥씹은
표정으로 툴툴대시고.. 아마도 주위에서 다 제 편만드니
둘이 더 똘똘 뭉쳐서 자격지심에? 더 그러는거 같아요.
이상하게도 그 집안에서 그 둘만 그래요..
친정아버지가 여지껏 있었던 일이나 엄마 힘든 것들
아시게 되면 진짜 온 집안이 뒤집어질걸 알기에
친정엄마가 절대 아버지한테 얘기 하지마라 하셔서
입 닫고 있었으나 저도 병신같이 엄마 고생하는거
보고만 있었고 나 힘들다고 엄마한테 기대려고만 했습니다.
차라리 신랑같이 병신 같아도 지네 엄마 챙겼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제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병신 나쁜년인데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죠 뭐. 정말 단단히 미친년 되보려구요.
일 끝나고 저녁에 애들 데리고 친정아버지 찾아가서
다 말씀드리고 진짜 다 조져 놓을겁니다.
아까 점심시간 시작하자마자 아버지께 전화드려서
있다 저녁에 애들 데리고 가겠다 드릴 말씀이 있다
가서 말씀드리겠다 하니 아버지는 손주들 보신다니
마냥 좋으신지 웃으며 알겠다 하시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저 잘하는거 맞겠죠.. 심난 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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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하나와 따로 살았으나..
남편의 효도병과 홀시어머니가 맨날 혼자사니
쓸쓸하다 외롭다 난리셔서 같이 살자는 제안을
계속 받았으나 제가 계속 거절했습니다.
아이는 본인이 볼테니 계속 같이 살자 외롭다..
진짜 한두번이지 지긋지긋 하더군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사내커플)였고 아이는 어린이집에
갔다가 학원하나 다녀오면 저의 퇴근 시간과 맞습니다.
굳이 같이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남편을 통해 누누히 거절했어요.
그렇게 1년정도 지났을 때 정말 예상치 못하게
둘째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된거 저는 둘째 낳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해서 둘째 어린이집 적응과
첫째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첫째와는 달리 제 몸이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
20대와 30대의 차이인지 입덧도 심했고 일 다니기도
너무 힘들었구요. 첫째도 제 몸 챙기기에도 벅차고
힘들어서 잘 봐주지도 못하고..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러던 도중 시어머니가 잠깐 집에 오셨었는데
집안꼴이 이게 뭐냐며 청소.빨래.첫째케어를
한 이주일간 해주셨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고.. 그게 같이 살게 된 원인이 되었어요.
방 두개 중 하나는 시어머니 짐으로 다 넣으셨고...
다 제 잘못입니다.. 힘들어도 참았어야 했는데..
저보다 첫째가 안쓰러운 마음에 할머니라도 있으면
나보다 낫겠지 했던게 미련 했던 것 같습니다.
에휴.. 얘기하자면 길기에 여기까지 할게요...
그렇게 둘째를 출산했고 사소한것도 신경쓰이고
사사건건 부딪히고 훈계하고 사람이 미치게 되더라구요.
애들 보는 것도 정말 어떻게 하면 저러나 싶을 정도로
케어도 안됐고 본인이 보시겠다기에 같이 산건데
매일 불평 불만에 쟤들 때문에 못 살겠다며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들 앞에서 한탄하시고..
그렇게 1년을 참고 살았습니다.
제가 왜 같이 살자 했는지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회사에서 나오는 건강검진을 받게 됐어요.
저희 부부는 매년 양가 부모님들 저희 돈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려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고 검사결과
시어머니가 위암판정을 받으셨어요.
수술을 했고 다행히 전이된 곳 없고 수술도 잘되었고
병원에서는 어머니가 정상인이 90% 정도로 회복되었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라고 했던게 2년전 일 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는 아이 둘 때문에 친정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한 상태입니다. 어머니는 지금까지도
한두달에 한번씩만 집에 오시고 시골 작은 외삼촌댁에
머무르며 놀러다니며 아주 잘 지내고 계십니다.
솔직히 한두달에 한번이면 됐다 하고 넘길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 친정엄마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고 아이둘을 보려고도 생각했으나
빠듯한 형편에.. 양가 가족 모두 반대했고
친정엄마 가까운곳으로 이사했으니 친정엄마한테
애들 맡기고 출근 하는걸로 하고 지금까지 엄마한테
정말 미안하지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친정엄마 입장에선 갑자기 애 둘을 보게된 상황이 된거고
엄마도 그렇게 건강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맘이 아픕니다.
솔직히 시어머니가 애기 봐주기로 하셔서 같이 사는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따로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는 한두달에 한번씩 집에 올라오시면
우리 친정엄마한테 다이렉트로 전화부터 합니다.
본인 서울 왔다고 이날이날 동창회나 산악회 가니까
알고 계시라고. 한마디로 본인이 집에 올라와서 지내도
애들은 우리 엄마 보고 집에 와서 보라는 겁니다.
참 개념 없고 염치도 없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친정엄마 무시하는걸로 보이구요.
애들보기 힘드실테니 친정 가까운곳으로 이사왔습니다.
도시는 공기도 나쁘고 요양하기 힘드시답니다.
그러면 그냥 시골에 가서 사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작은 외삼촌 내외도 자식들 다 출가하고 방 남으니
와서 사시라고 편하게 계시라고 했답니다.
본인 짐 다 빼서 내려가시면 될 것을 그것도 싫고
애들 보는 것도 싫고 그냥 몸만 왔다 가면서 애들 얼굴
잠깐 보고 그게 끝입니다. 절대 다시는 애들 봐주실
생각도 없고 본인 편하게 살고 싶어 하십니다.
제가 신랑한테 얘기했어요. 이럴거면 짐 다 빼고
시골에서 정착해서 사시면 되지 않냐 맨날 오셔가지고
본인 집에 있으면서도 우리 엄마 힘들게 하냐 그리고
첫째 학교도 들어갔는데 책상 하나 못 놔주고 저 방은
어머니 짐 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창고 아니냐 안방에
애들이랑 다 같이 자는것도 미안하지도 않냐 했더니
지네 엄마 여태껏 나 키우느라 고생했는데 지금이라도
엄마 원하는대로 편히 살게 해주면 안되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엄마는 뭐냐 어머니 편하자고 집에
계시는데도 엄마가 와서 애 봐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냐
당장 짐 빼서 서로 편하게 내려가 사시라고 해라
했더니 그건 못하겠답니다. 어떻게 엄마한테 이제
필요없으니 나가라고 얘기하냡니다.. 방 하나를 일년에
많으면 6~7번 오셔서 2~3일 머무르는것 때문에
애들 방도 못 만들어주고 비워놔야 한답니다.
본인 편하자고 올라와서도 놀러다닐거 다 놀러다니면서
애들은 보기 싫으니 우리 엄마한테 전화해서 약속 있으니
애들 좀 봐달라 합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겁니까?
그냥 서로 편하게 짐 다 빼고 시골 정착하시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너무 냉정한건가요??
남편은 제가 정없고 냉정해서 그렇지 주위에 여자들
이런일 있으면 다 너처럼 그러지 않을거다라고 하네요.
저보고 나쁜년이라네요.. 제가 잘못한겁니까??
쓴 소리도 좋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너무 뒤죽박죽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쓰는데다가..
화가나서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