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같은 여자애가 나오는 꿈을 네달째 꾸고있거든. 뭔가 이상해서..
첫번째로 내가 그 애꿈을 꿨을때
나는 우리동네에있는 공원에서 줄넘기를 하고있었어. 근데 어떤 금발머리에 초록색?올리브색?눈동자 여자애가 손짓발짓으로 나 이거하고싶어요 를 표현하는거야. 막 줄넘기 가리키고 콩콩 뛰면서 근데 그때 이상하게 그 줄넘기를 주는게 너무 싫어서 내가 못들은척 못알아들은척하고 계속 줄넘기만 하고있었거든 그런데 걔가 갑자기
두고봐. 이러는거야. 한국말로!
그러고는 잠에서 깼어
그다음날부터 그 여자애가 꿈에 매일 나오기시작했어.
내가 아빠한테 서류를 가져다줘야해서 아빠 회사에 갔는데 사람이 아무도없고, 아빠를 찾아다니다가 그여자애랑 마주치고, 내 팔이 뜯겼던가? 그러고 꿈에서 깼는데 진짜 오른쪽 팔이 욱신거리더라.
그다음에는 내가 교회에 있었어. 난 불교라 교회를 가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장면이 너무 생생하다.
그..목사님?이라하나..그분이 서있는 단상 아래에 내가 숨어있었거든, 그 여자애는 날 찾으려고 다니고있고..
단상 맞은편쪽에는 사람들이 앉을수있는 의자가 쭈욱 있고 그 오른쪽으로 문이하나있었는데 그게 안에서 잠글수있는 문이거든.
그래서 단상에서 그애 눈치보다가 의자쪽으로 달려가서 다시 쪼그려앉아있었어. 근데 반자국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러다 멈추더니 어, 없네? 하고는 다시 발자국 소리가 멀어져.
간건가..하고 고개를 드는데 의자아래에서 손이 나와서는 내발을 잡고, 찾았다.
다리가 뜯겨나가고 또 꿈에서 깼어. 이번엔 다리가 저릿하더라.
그런식으로 이주 넘게 꿈을꿨거든, 항상 장소는 바뀌는데 그여자애가 날 찾고있었고 난 도망다니다 잡히고 신체일부가 뜯겨나가고 잠에서깨고, 그런식으로
그러다가 마지막날은 학교였어. 우리학교 건물이 5층짜린데 3층 우리교실에서 술래잡기가 시작된거야,
난 여기저기 도망다니다 2층 화장실에 숨었어. 그랬더니 문이 쾅쾅 거리면서 열어. 안열어? 거리는거야. 너무무서워서 계속 눈감고 귀막고 가만히있었거든.
그렇게 진짜 몇시간을 버틴것같다..그랬더니 엄마가 깨우더라. 학교가라고..
그날 아프다하고 학교 쉬었어..
그뒤로 그애가 안오는거야. 그러니까..더이상 걔 꿈을 안꾸게된거지.
그랬는데 저번달에, 또 그애꿈을 꿨어.
이번엔 그렇게 잔인한건 아니었는데..
내가 꿈에서 깼어, 문득 그런생각이 드는거야. 지금까지 한국에서 학생으로 살아온 그 모든게 꿈이었고 나는 영어권나라에 사는 여자라고. 나는 아직 초등학교도 다니지않는 그러니까 미취학 자녀가있었어. 딸 하나. 그 딸이 그 여자애였는데 조금 분위기가 바뀐것같았어. 아니..피가안묻어있어서 그랬던걸지도?
아무튼 난 딸과함께 쿠키도 만들고, 티비도 보고 산책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다가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같이 저녁도 먹고, 남편은 서재로 가고 딸은 자기방으로 자라고 보내고, 나도 큰방 침대에 누워서 무드등이라고하나? 램프? 그거하나만 켜두고 책읽고있었거든. 근데 딸이 배게를 안고 온거야. 무서운 꿈을 꿨다고. 같이자자고,
그래서 침대위로 올려주고는 그럼 아빠한테 네 방에서 자라고 할까? 이러면서 막 장난도 치고 놀다가 딸한테 이야기도해줬거든.
엄마가 꿈을 꿨는데..꿈속에서 엄마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어떤 여고생이었다..라고 그러다가 딸이 잠이들고, 나도 램프를 끄고 잤어.
그리고는 현실의 내방침대에서 눈을떴지.
아, 또 꿈이구나.. 그러고는 내방이랑,거실을 왔다갔다하고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내딸이 지르는 비명소리.
아, 현실세계 내딸에게 무슨일이 생긴거구나, 이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 꿈에서 당장깨어나야하니까. 죽는것밖엔 방법이없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부엌으로가서 칼을 들고 내 배를 찔렀어.
순간 고통이 퍼지면서 아, 이게 진짜 현실이구나. 하고 느껴지더라.
그렇게 피가흐르고, 비명소리는 웃음소리가되고. 점점 작아지더니 사라졌어.
나는 혼자 점점 눈앞이 흐릿해지고, 그러다 진짜로 꿈에서 깼어.
그뒤로 또 한동안 잠잠했는데..방금 또 그여자애가 꿈에 나왔어.
내가 맨처음 꿈에서 줄넘기했다던..그 공원에서 혼자 삼각김밥을 먹고있었거든.
벤치에앉아서,
그런데 갑자기 그 여자애가 오더니 같이 놀자는거야
그때까지만해도 그애가 걔라고는 의식도 못했거든, 그래서 같이 놀아줬어. 미끄럼틀도 타고, 시소타고, 그네타고..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내 손가락 두개를 잡는거야.왜. .애기들이 손 잡을때 손이 작아서 검지랑 중지만 잡잖아. 그런식으로. 그러더니 웃으면서
언니가 날 좋아할줄알았어.
하고는 내 손가락을 뜯어갔어.
그러고 꿈에서깼다.
이게 무슨뜻일까? 내가 너무예민한걸까???내 뇌가 만들어낼수있는 외국 여자애기 이미지가 그것뿐인걸까?? 아니면 진짜 정신병원이라던가 가봐야하는거야???
꿈해석같은거 할수있는 판녀 혹시 있으면 좀 도와주라..